♡ 오늘은 그냥 그대가 그립다 ♡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잔에도
너와 함께 하고픔을 흰구름에 실어본다.
인연에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 없다고 말하지만
보고픔만 있을 뿐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픈 님이기에
떨칠 수가 없어라
그대와 마시고 싶은
커피 한 잔도 그리워 지는 날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살아가는 이야기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의 길 - 호촌 연꽃 늪공원 (0) | 2020.06.08 |
---|---|
꽃은 자기가 꽃인 줄 모른다 - 화원동산 (0) | 2020.06.08 |
사랑은 항상 어려움을 동반한다 - 진천 천변의 소경 (0) | 2020.06.04 |
거절당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 진천 천변의 소경 (0) | 2020.06.04 |
결혼하려면 시험을 봐야 한다 - 디아크 야경 (0) | 2020.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