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새벽 운동하러 나가며 캄캄한 새벽

어제 택배 배송 물품이 와서 포장지를 버리려

재활용 폐기물 두는곳에 폐지를 버릴려니

한켠에 오래된 타자기가 하나 보인다

수동식 두벌 타자기인데 예전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 하기이전

사무실마다 한대씩은 있던 수동식 타자기 이다.

엔틱 소품으로 매장에 디스플레이용으로도 많이 쓰든데

왜 버려 뒀을까?

내가 가져가 우리가게에 디스프레이하여 두거나 하면 좋겠다 싶어

차 뒷 트렁크에 실었다.

오전에 조금 먼지나 닦아두면 좋겠다 싶어 꺼내

더러운 먼지를 닦아내고 청소 를 하였다

뭐 청소 래야 에어스프레이건으로 휙 불어 먼지좀 털어내고

외관을 걸레로 한번 훔치고WD- 40 녹방지 윤활제로 약간의 기름칠을 한후

토닥거려 보니 글자가 찍힌다 먹끈이 낡아 깨끗하게 타이핑은 되지 않지만

글자는 알아 먹을수 있을 정도 

중고나라 카페에 한번 올려 볼까 싶어 사진 몇장 찍어 올렸다

올린지 채 30분도 지나지 않은 시간에 연락이 왔다

상품에 관심이 있어 그러니 팔아란다

그리고 문자 두어번 하고 *만원이 통장으로 입금 되었다

빙고 !!! 왠일이니!!!

아침에 쓰레기 하나 주워 처분하며 *만원을 벌었다

기분 쫗은 하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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