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어머니를 모시고 어머니 사실 아파트에 공사를 어찌 할지를 결정 하고 보여드리기위해 갔다가

도색전 상태도 확인 시켜 드릴겸 하여 갔다가 생각외로 공사가 크지게 되었다.

얼마 살지 못하더라도 깨끗 한곳에서 살고 싶다 하시고 동생 또한 돈은 가지고 있다 뭐하느냐고

돈이 많이 들 더라도 깨끗하게 하여 사는게 좋지 않냐고 부추기는 바람에 올 도색을 하기로 결정 했다

내가 살집이면 가급적 돈이 적게 드는 방법으로 수리 할텐데 하긴 어머니도 50년 이 넘도록 한곳에서만 사셨으니

이제 깨끗하게 단장된 집에서 사는게 좋겠지 덕분에 페인트와 벽지 작업전 해야 할일이 많아 졌다

베란다에 붙여둔 시트지를 떼어 내야 하고 현관문에 붙은 시트지도 모두 제거 해야 했다.

그리고 출입문에 붙어있는 보온용 방풍용 스폰지를 모두 제거 하고 방문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모두 제거 해야 했다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살던 전 주인이 애들 취향에 따라 붙여놓은 야광 스티커랑 어린이 스티커

애들이 덕지 덕지 붙여 놓은 스티커를 떼려니 여간 성가신일이 아니다 그러고 보니 욕실이며 작은방 붙박이장 싱크대등

곳 곳이 스티커를 붙여 놓아 모두 제게 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덕분에 생일날 왠종일 아파트에 붙어 페인트전 준비 작업으로 스티커를 떼고 시트지를 떼어 내는 작업을 했다

허리가 아프고 몸이 아프지만 내가 아니면 해줄 사람이 없는 까닭에 일을 하긴 했지만

4남매중 자식이 나 밖에 없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참 힘들다 자식노릇 하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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