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람의 아호가 예하 인데요 도자기 공예를 하지요

틈나는 대로 그림도 그리는데요 올여름에 부채르 100개를 사달라 네요

그래서 하얀 손 부채를 주문해 주고 나니 이렇게 그림을 그려 지인에게 선물 했다네요

선물하고 남은 부채 두개 서방님도 한개 줬으면 좋겠는데

신랑하나 가져란 소리는 죽어도 하기 싫은가 보지요

 

 

출처 : 그리고, 우리만의 사진얘기
글쓴이 : 무시꽁다리(대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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