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하의 캘리그라피  
 
이런 글과 그림을 그려 이틀에 한번 또는 삼일에 한번  
 
내가 사는 아파트 라인 엘리베이터에 메달아 둔다 
 
주민들이 엘리베이트에 머무러는 동안  
 
잠시라도 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우리 라인만 보고 느낄수 있는 특권이랄까... 
 
그러나 걸어 둔 캘리 작품을 누군가 떼어 가 없어질 땐 정말 화가 난다 
 
주민들이 잘 보고 있다고 칭찬 해 줄땐 내가 그린 그림도 아닌데  
 
어깨가 으쓱 거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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