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촬 때 늘 빨간 원피스에 선글라스 끼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나타난다.
한 겨울에는 빨간 점퍼나 빨간 목도리를 하고 열심히 포즈를 취해 준다
그러면서도 늘 생글 생글 웃어준다
촬영자의 주문이 쐐도 해도 인상 한번 찡그리지 않고 싫거나 힘든 내색 없이 포즈를 취해 준다
우리 열사공의 전속 모델인 아라님 늘 고생이 많다
그래서 더 예쁘다
예쁜 만큼 더 예쁘게 찍어 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더 예쁘게 더 밝게 찍어 줘야 하는데 내가 가진 사진 기술이 이 모양이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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