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출사자 들이 무척 많더니 오늘은 그리 많질 않다

오늘은 보름달이 서쪽 하늘에 걸려 있다

오늘은 일출을 담을수 있겠다 싶다

불켜진 고속도로의 야경을 찍다 보니 날이 서서히 밝아 오는데

점점 구름이 짙어진다 해가 뜰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촬영을 접어야 할 참이다

아직도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을 뒤로 하고 철수하기로 하엿다

산길은 내려와 고속도로 서대구 영업소 부근에 다 와 갈때 쯤

산위로 올라 서는 사진가 한분을 만났다

벌써 철수 하느냐고 해는 떴는지 꽃은 어떤지를 물어 본다

구름이 해를 가려 뜰 기미가 없어 철수 하노라 했다

꽃은 예쁘고 좋지만 계속 있기는 그렇다고 했더니 서둘러 산을 오른다.

이왕 와룡산은 하산 한터이고 이른 아침 하중도엘 가보면 어떨까?

 하중도를 들려 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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