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70세 고희의 생을 마감 하였다.
미국에서 숙환으로 장녀 현아 원태 현민 세 자녀와 아내 이명희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 하였단다
재계 10위권 이라고 하는 재벌 총수 지만 가족들의 갑질들로 말년이 쓸쓸하게 비운을 맞았다는데
죽음을 앞둔 조양호 회장의 암운이 꼭 사진과 같이 황혼을 맞아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 줄기 빛이 사그라 들 듯이 붉게 물든 하늘이 점점 어두워져 캄캄하게 암흙이 되는 이런 기운
한진그룹의 앞날도 이렇게 황혼의 암운이 드리우면 안되는 건데
가족 들의 갑질 꼬락 서니를 보니 이런 쇠락의 길을 걷지 않을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은 퇴근 무렵 구라리 구라2교에서 서쪽 하늘을 보며 201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