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나무 형상이 괴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른 봄이면 매화나무를 촬영 하러 간다 해서 어딜까 궁금해 하던 중

매화나무 사진을 가리켜 김해 공고에 다녀 왔나 보네요 한다.

김해 공고라는곳이 어딜까 하던 중 김해 건설공고라는 단서를 찾아 부산에 가는 도중 잠시 김해 건설공고르 찾았다.

학교 교정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양쪽으로 즐비한 매화 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수많은 사진가가 카메라를 메고 찾아와 비틀리고, 꼬이고, 괴이한 형상을 한 매화나무를 누워서도 촬영하고 앉아서도 촬영하고

이런 각도에서 저런 각도에서 각자의 시선으로 나무를 훝어보며 사진으로 담아 내기 여염 없다

대부분 DSLR을 가져와 삼각대에 받치고 이 각도 저각도 촬영을 하는 가운데 젊은이들은 미러리스나 휴대폰으로

매화나무 앞에서서 포즈를 취하며 담아 내기도 한다

정말 많은 사진가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사진을 담아 내기에 그 광경이 참 재밋다는 생각을 해보앗다.

그러고 보니 우리 사진 카페에도 많은 사진이 올라 오곤 하던데  바로 이곳에서 촬영 한 게로구나

그리고 보니 사진으로 보던 익숙한 자태를 한 나무들이 제법 보인다

하지만 사람의 시선에 따라 모두 다른 탓에 여체를 닮은 듯한 매화 나무의 모습을 사진에서 보았는데

그런 형태를 가진 나무가 있을까 하여 찾아 보았지만 찾을수가 없다.

사진은 창작에 가까운 예술이라 작가의 시선에 따라 형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또 그런 형상이 있다 하더라도 어떻게 담아 내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약간의시각 차이에도 전혀 다른 작품이 태어나니

사진이 참 재미있는 에술 분야 임은 틀림이 없다

하도 많은 매화 나무들과 나무들 각각의 생김 생김이 다들 다르고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갖고 있으니

이를 담아 내는 작업도 여간 쉽질 않다 이리 저리 쳐다보고 깊은 고심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찍을수 없을것 같고 정말 좋은 사진을 얻기가 쉽지 않아 이내 포기하고 다른 이들의 촬영 모습을 지켜 보다

그냥 돌아 왔다 와룡매의 진수를 느낄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작가적 시선이 모자라고 

아직그런 다양한 모습을 연출 할수 있는 그런 혜안을 갖지 못한 탓이려니.. 하며 돌아섰다


다음 사진은 열사공 카페 회원 8기생 허비님 작품소개 올립니다.

작품명 : 매화녀 / 촬영장소 : 김해 건설공고




다음은 열사공 3기 청맥/ 권태화님의 작품

작품명 : 와룡매 / 촬영장소 : 김해건설공고

열사공 허비님 작품 

작품명 :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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