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에서 문양가는 길목 에서 찍은 가을 풍경이다

서리 내려 앉아있는 추수가 끝난 들판이다 낙동강의 물 안개가 제법 시야를 가린다

추수가 끝난논위엔 볍짚을 묶은 짚단만 남앗다 요즘은 사료용 짚단 사일리지가 제법 비싸 다 던데

도로가 논에 서리 내려 있다 도로는 안개로 인해 잘 보이지 않는다 

농가의 담벼락엔 추수한 참깨를 말리고

가을들판 논두렁엔 엔 낙엽과 추수를 끝낸 논 그뒤로 보이는 나즈막 한산은 울긋 불긋 가을이 이제 끝나감을 알려 준다

추수가 끝난 논 위 에는 사료용 벼 짚단이 비닐로 묶여져 있고 이것을 사일리지라고 하는데 이게 요즘 돈이 되는 모양

하지만 사일리지로 축사로 다 팔아버리면 논에는 영양소가 남지 않아 땅의 결속력도 떨어지고 논에는 영양소도 떨어져 비료를 많이 쓰는 논은 황폐화가 되어 간다고

벼 짚단은 논에 되돌려 주어 논 바닥에서 썩어 업어지면 그것이 비료 보다 더 많은 양분이 되어 논의 토질을 더 좋게 해 준단다.

박곡 도로 이곳은 봄철 벚꽃길로 참 아름 다운 곳 하지만 가을길도 봄철 벚꽃길 못지 않게 벚꽃 나무잎이 붉게 물들어 참 아름 답다 싶다

박곡도로는 봄에는 벚꽃길로 가을엔 가을색으로 물든 가로수 길로 아름답게 수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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