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공에서 수업차 국사봉엘 가기로 하였다.

국사봉은 운무가 멋지단다.

그리고 별 궤적을 찍을수 있단다

그래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개천절이 시작되는 자정에 만나 버스에 탑승했다

차는 고속도로를 내 달린다 근데 추위가 보통이 아니다

점퍼를 꺼내 걸쳐도 춥다.

그렇게 세시간여를 달려 임실군에 위치한 국사봉 입구에 다다 랗다

먼저온 버스차량에는사진가들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들 차에서 자고 있다

우리 일행이 먼저 올라 가야 한다 그래야만 좋은 자리를 잡을수 있을터

한참을 올라 가다 데크에서 내려다 보니 운무가 드리워진 산 아래가 장관이다

벌써 삼각대를 받치고 촬영하는 이도 있다.

몇몇 사진가들은 텐트를 치고 누워 자다 새벽녁에 일어나 촬영에 나설 모양새다

정상에 올라보니 운무가 장관이다 그리고 하늘에 무수히 떠있는 별 들이 정말 초롱 초롱 빛을 발한다.

별과 초승달이 마치 내 눈앞에 있어 손을 뻗으면 잡힐 듯 하다.

삼각대를 펼쳤다 카메라를 셋팅하고 촬영조건을 찾아 들어 가는데 그참 조건이 맞지 않는다.

이리 저리 만져 조작해 보지만 조건이 맞질 않는다

분명 별궤적 촬영조건을 휴대폰에 메모하여 왔음에도 쳐다 보지 못하고 혼자 헤매다

쌤에게 물어 보기로 하였다 쌤은 와서 조건을 맞춰주며 분명 개방 하고 감도는 6400까지 높이라 했거늘

나는 끝까지 F5.6을 고수 했다 F5.6 어디서 꽂 힌걸까 버스 안에서 잠시 이야기 했던 내용 때문에 그기에 꽂힌듯 하다.

결국 모든 촬영이 노출 부족으로 하나도 쓸만 한게 없었다.

이제는 다시금 이런 실수를 하지 않을것이다 정말 뼈에 사무치는 실패를 한 탓이거니

단지 소득이 있었다면 그동안 알수없었던 릴리즈 락 거는 방법이나 B 타임에 대한 이해 정도 엿다

이런 실패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실패한 촬영분 몇점 올려 둔다.



▲ 요건 쌤이 조건 맞춰 준거

▲ 요거 부터 내가 촬영한거 근데 모두 노출 부족이다


▲ 이건 난간과 옆 사람의 렌즈가 나온거



▲ 이건 사람이 삼각대를 걷어찬거 실패작이 그리 많다 촬영중인데 삼각대를 걷어 차질 않나

촬영중에 후레쉬를 들고 렌즈앞으로 후레쉬를 비추고 렌즈를 가리지를 않나 정말 가관이다 그래서 쓸만한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거

그래도 B타임으로 찍은거 한장은 그래도 게중 나아 보이는거 아래에 한장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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