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내를 다니다 보니 관광객이 주로 다니는 통로를 다낭 상인들이 잘 알고 있는듯 하다.

방문하는 곳곳이 상인들이 나타나 한국 담배를 한보루에 만원씩이라고 외치고 다닌다.

한국인이 이곳 담배는 왜그리 싸냐고 혹시 가짜가 아니냐고 묻는다.

한국에서는 한갑에 4500원 한보루를 사려면 4만5천원인데 이곳은 왜 만원 이냐라는 것이다.

사실 최근 담배값이 오르면서 많이 비싸지긴 했는데 그것이 전부 정부에서 매긴 세금 탓이라는걸 알면서도

이곳에 나오면 잊어버리는듯 하다 .

실제 담배값에 세금을 떼고 나면 원가가 얼마나 되겠냐 마는 비과세인 담배값을 가지고

이것이 가짜가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면 가짜 담배는 몸에 나쁘고 진짜 담배는 몸에 이로운가? 그건 아닌듯 하다

그렇게 상인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시내 투어에 나서 다낭 대성당에 이러렇다

다낭 대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진 곳으로 건축 양식이 서구형이다

얼마전까지 관광객에게도 개방하여 미사를 드리곤 했지만 관광객이

너무 많아 요즘은 미사시 개방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시내를 지나다보니 이곳도 차량 운행에 있어 상대방에게 양보 않기로는 우리나라랑 똑 같다.

차량 진입을 먼저하는 쪽이 이긴다는 듯 양보 없이 그냥 들이 민다

세상 어느곳이나 내로남불이다는 진실은 이곳에서도 통한다.

(* 내로남불 : 내가 하면 로멘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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