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완연한 봄 이다.

이제 여름이 올려나 보다.

한낮 기온이 25도를 넘었다

하중도 유채꽃밭을 거닐다

덥고 땀 나고 다리도 아프고 지쳐 갈때쯤

노곡교 다리 밑을 찾았다

벌써

서늘한 바람이 부는

다리밑이 좋아지는

계절이 온거 같다

자리를 펴고 발 뻗고 앉으니

서늘한 강 바람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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