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다가선것 같다
코스모스가 이리도 많이 핀걸 보면
이제 한여름도 다 지나가려나 보다 벌써 8월 중순이니
8월 한달은 끔찍스럽게 비가 하루도 빠지질 않고 내렸다
모처럼 맑게 개인날 사문진 구라제에 나와 해바라기도 보고
코스모스도 본다 그리고 물에 잠긴 달성습지가 물이 빠지고 제법 많이 들어났다
신기한게 그 동안 달성 습지에 살던 동물은 어디로 피신을 갔을까?
물이 빠지고 난 다음에는 다시 야생 동물들이 이곳을 찾으려나?
2020/08/14 구라재에서
행복을 위한 투자
미국 프로농구 NBA의 명문 올랜도 매직의
전(前) 부사장이었던 팻 윌리엄스는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으며
30여 권 이상의 책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20대 때부터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뛰어들어
큰 성공까지 거둔 그는 또한 18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그중 혈연관계인 자녀는 4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입양을 했습니다.
그리고 입양을 한 아이들 중 상당수는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팻은 20명이 넘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기 위해서 대형 버스를 구매했고,
함께 식사하기 위해서 모두가 함께 앉을 수 있는
대형 식탁을 구매했습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고,
아이들을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쉽사리 할 수 없는
희생과 투자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입양하고 돌보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제가 자녀들을 이렇게 많이 두고
보살피는 것은 저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나 혼자만 잘살아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고,
나눌 줄 알아야만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입양하는 것은 행복을 위한
저의 투자이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이 더 많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타인과의 소통에서 오며,
이것은 실천하기 전에는 결코 알 수 없는
기쁨입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한가? 그렇지 못한가?
결국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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