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애를 서울에 내 팽갸처 놓은거 같은 생각이 들어

어찌살고 있는지 어찌 지내는지 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

6월4일~6월6일 주말과 연휴를 맞아 다녀 오기로 했다

딸애에게 물어 딸애가 다닌다는 베트남 요리를 만들어 판다는

르사이공 강남점을 찾았다

르 사이공의 위치는 강남역에서 멀지 않은곳

최근 여학생이 묻지마 살인을 당하여 추모객이 메모지에 추모글을 올린다는 그곳

딸내미는 늘 11번 출구로 다니고 사건은 10번 출구에서 일어 났단다

딸아이를 잃은 부모의 마음은 어떻할꼬...

 내 딸이 사건에 휘말리지 않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 작은 딸애가 다니는 레스토랑 르 사이공의 전경이다

▲ 르사이공에서 딸내미가 사준 쌀국수 딸애가 이곳주방에서 요리를 하는터라 특별히 더 신경을 썼다는

▲ 딸애가 특별히 고기도 많이 넣고 맛있게 정성을 쏟았다는   ㅋ~


▲월남 쌈요리 요리 이름은 생각 나질 않는다

음식을 먹는 방법이나 즐기는 방법은 소스를 찍어 먹거나 뿌려 먹거나 그런데 아무래도 난 별로 인거 같은데

요리를 먹으러 오는 내국인이 제법 많은가 보다 이곳이 6호점이라든가(?) 체인화 되어 사업장이 다각화 되어 체인 음식점이 계속 생겨 날거라나(?)

▲르 사이공의 내부 모습이다

▲ 이곳은 르사이공 바로 옆 음식점 첫날 딸애가 사준 베트남 요리를 먹고  이틑날 저녁 딸애가 일을 마치고 나오길 기다리며 맞은편 커피샾에서 찍은 사진이다

▲맞은편 커피샾에서 찍은 르사이공 레스토랑의 모습 레스토랑 보다 2층의 커피샾과 3층의 헤어샾이 더 잘나온거 같다

▲딸애가 근무를 마치길 기다리며 맞은편 커피샾에서 먹은 망고 아이스 빙수 이거 맛은 있던데 이 사진을 보면 조금 짜증 스럽다

왜 냐면 딸애가 근무시간이 끝나지 않아 기다리며 빙수를 먹기로 하고 커피샾으로 들어 갔는데 빙수 3종 셋트라고 크게 써 붙쳐놓고

이것은 9천원 이것은 만이천원 저것은 만오천원 이런 식으로 메뉴가 붙어 있어 잠깐 앉아 기다릴 냥으로 9천원한다는 빙수를 주문 했더니

재료가 다 떨어져서 팔수가 없으니 그것보다 조금 비싼 이 빙수를 먹으란다 괜히 비싼걸 팔아 먹을 요량으로 재료가 떨어 졌느니 핑게를 대는듯하여

기분이 별루다 이런곳은 이렇게 매상을 올리는가 보다 하는수 밖에


딸애를 만나 동대문시장엘 가기로 하여 그곳을 갔더니 이곳이 어느곳인지 중국인지 한국 땅인지 중국인으로 넘쳐나고

상인들은 그들이 요구하는 물건을 팔기에 중국어가 이곳의 상용어가 되버린듯한 느낌을 받았다

곳곳마다 환전 한다는 팻말이 붙어있고 중국인은 쇼핑 보따리 잔뜩 들고 시장이며 마켓이며

곳곳마다 중국인들로 부터 거래가 끝나 보관하는 짐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고

중국인들을 실어 나르는 셔틀버스는 넘쳐나고 한쪽켠엔 담배를 피워 물고 있는 중국인들

일부 여성들은 담배를 빼어 물곤 라이터를 찾아 헤메더니 내가 옆으로 지나가니 라이터를 빌려 달라는듯한 몸짓을

난 손사래를 치며 그들을 지나쳐 도망치듯 빠져 나와 포장 마차와 같이 생긴 노점을 향해 야시장 구경을 하였다

그날 오후에 서울역 롯데 마트에 갔을때도 꼭 같은 모습을 보았다

중국인들이 수도 없이 몰려와 라면이며 음식을 사는데 마트의 직원들은 중국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는 듯하고

여행객이 일본인이면 일본어로 응대하고 미국이나 유럽인이면 영어로 응대하고 중국인이면 중국어로 응대 하니

이곳 마트 점원들이 우러러 보인다 적어도 2개국어 이상은 해야 이곳에서 일 할수 있겠구나 싶고 다들 존경 스럽다

지금의 한국은 이런 관광객이 뿌린 돈이  돌지 않으면 경제가 삐긋 할 수도 있겠단 생각도 해본다


▲동대문 역사 박물관에서

▲동대문 역사 박물관에서

▲동대문 역사 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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