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 두류공원 이월드 타워 주변에서 야간 수업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던 하루 였던거 같다
완전 무장을 하고 사진을 찍고 있으니 
손이 시리고 온몸이 오싹하다
사진을 찍긴 하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지금  뭘 찍고 있는건지?
어떻게 찍어야 하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다른 이들은 제법 괜찮은 사진이 나오는데
나는 왜 이런지 도무지 느낌이 살지 않는다
집에와서 쳐다보니 쓸게 하나도 없다 
그나마  쬐끔 괜찮아 보이는 사진  몇컷 올려 본다
추위에 온몸을 떨어가며 찍었는데 
쓸게 하나도 없다고 모두 버리기엔
추운 날씨에 추위에 떨었던 수업에  
남은게 아무것도 없는 듯 하여 아쉬운 마음에
반면 교사 격이랄까?
뭐가 잘못 된건지 되집어 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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