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쳐맞고 사는 공처가
매일 아내에게 맞고 살던
공처가가 친구를 찾아왔다.
공처가의 두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친구가 공처가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다.
"아니! 자네 왜 그러나?"
친구가 디그치며 묻자
공처가는 울먹이면서 말했다.
"우리 옆집 남자가
너무너무 불쌍해서 그래."
궁금해진 친구가
다시 공처가에게 물었다.
"자네 옆집 남자가
많이 다치기라도 했어?"
그러자 공처가는
울음을 멈추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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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젯밤에
내 마누라와 함께 도망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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