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시적, 문학적 미학인가?》
☆"수축력 있게 조여드는 몸 안에서 정액을 뿜어냈다."

어쩌다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한강이라는 여자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라 할 소설 <채식주의자> 본문 가운데 처제와의 변태적 성관계 장면 일부를 아래에 옮겨왔다.

"ᆢ벌거숭이가 된 그는 그녀의 가랑이를 힘껏 벌리고 그녀의 안으로 들어갔다. ᆢ그녀의 이미 흠뻑 젖은 몸, 무서울 만큼 수축력 있게 조여드는 몸 안에서 그는 혼절하듯 정액을 뿜어냈다."

아무리 소설의 부분적인 내용이라 하고라도 그녀의 문체가 대략 이러할진대 이것이 시적, 문학적 미학인가? 이것이 작가의 심오한 내면세계를 들여다볼 절묘한 묘사인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이러한 한강 式의 글투가 문학적 매력이 있다거나 내면의 깊이가 있는 문체라는 데는 동의할 수가 없다.

예전 '꿀단지'라는 음란 소설의 문장 그대로를 옮겨온 듯하다.
참으로 많이도 심오하다!
노벨문학상 줄 데가 그리도 없었나?
(2024. 10. 21 박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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