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가산산성 아래 별장에서

 

풀과의 싸움이다 여름 한철 주말내내 풀을 뽑았는데 

돌아서면 풀이 무성 하다..

뽑기가 어려워 낫질로 풀을 베어낸 자리는 

풀이 더 빨리 자라는 듯 하다

아무래도 이 밭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풀들이다

풀들을 뽑아 내고 먹는 음식은 달고 맛있다

땀을 흘리고 난 다음 이라서 인가 

노동 후 먹는 음식은 확실히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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