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에는 동쪽에서 해가 솟아오르는 일출이 장관인 아파트 입니다.

아침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해돋이 풍경과 강변에 낀 운무를 보는 것도 멋지지만

저녁이면 해가 지는 저녁노을 보는 것도 일품입니다.

어제 저녁 주방쪽에 창문을 통해 본 예쁜 노을이 너무나 멋져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바닷가재의 탈피



바닷가재는 성장 과정에서 몸이 커지면 껍질을 벗습니다.
이때 껍질을 벗지 않으면 단단한 껍질 속에
갇혀 일찍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닷가재는 5년간의 성장기를 보내는 동안
무려 25번의 탈피 과정을 거치고 성채가 된 후에도
1년에 한 번씩 껍질을 벗습니다.

속살을 보호해 주던 단단한 옛 껍질을
스스로 벗어 버리고 커다란 새 껍질을 뒤집어써야 하는데
이 과정은 사실 끔찍하고 쓰라린 과정입니다.

낡고 단단한 외피가 압력을 받아 쪼개지면,
바닷가재는 근육을 꼼지락거려 벌어진
각질 사이를 빠져나옵니다.

이때 불과 얼마 안 되는 시간이지만
바닷가재는 외부 환경에 외피 없이 무방비로
노출된 채 지내야 합니다.

이러한 탈피의 과정을 통해서
바닷가재는 길게는 100년 이상 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바닷가재의 장수 비결은
바로 '탈피'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바닷가재와 같이
수없이 찾아오는 인내라는 탈피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갈 때
고통과 인내가 따릅니다.

그러나 희망을 품고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끝까지 인내하십시오.
분명 인내는 우리에게 연단을 가져오고
소망을 이루어 줍니다.


# 오늘의 명언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 장 자크 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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