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데 
아침 출근길에 차를 타고 차창너머로 
보이는 설경만 볼 수 있을뿐
사진으로 남기기가 쉽지 않네요
마음이야 산과들 주택가 시가지 어디든 가 보고 싶지만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에게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침 일찍 동이 트기전 일어나 잠시 산책을 하며
휴대폰을 꺼내 드는게 모두 입니다

●존경하도록 가르치다.

어느 초등학생
소녀가
학교에 가자마자
담임 선생님에게,
길에서 주워 온
야생화를 내밀며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
"미안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 알아보고
알려 줄게."
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세상에
모르는 게 없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오늘 학교 가는 길에
주운 꽃인데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우리 학교
담임선생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런데 소녀는
오늘 두 번이나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을
전공으로 대학에서
강의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소녀를
담임선생님이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질문한 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소녀는
아빠도 모르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알려준 선생님이
역시 대단하다고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어젯밤 소녀의 아빠가
선생님에게 전화하여
그 꽃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빠는
그 꽃이 무엇인지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딸이 어린 마음에
선생님께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학교 교육과
가정교육은 백 년의
약속입니다.
백 년의 미래를 위해
백 년의 시간을 준비하는
길고 긴 과정이 바로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이 잘 연계되고
조화를 이루어
가정에서는 스승을
존경하도록 가르치고
학교에서는
부모님을 공경하도록
가르치면 이상적인
인성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내" 라는 우쭐함이
사회를 황폐하게 마들지만
"너" 라는 배려 속에
사회와 가정이 희망이
보일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교육은 그대의 머릿속에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씨앗들이 자라나게 해 준다.

- 칼릴 지브란 -
(1883년 1월6일~
1931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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