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도량하처(圓覺度量何處)
해인사 장경판전 주련에
이런 좋은 글이 있습니다.
“원각도량하처(圓覺度量何處)”
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깨달음의 도량
즉 행복한 세상은 어디인가?”
라는 뜻이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맞은 편 기둥에 새겨져 있다.
“현금생사즉시
(現今生死卽時)”
“지금 생사가 있는 이곳
당신이 발딛고 있는 이곳이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라는 뜻이다.
삶의 모든 순간이 첫 순간이고
마지막 순간이며
유일한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은 영원할 수 있지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순간이다.
평생 일만하고 사는
바보들이 놓치고 사는 것이
지금(present)이다.
매 순간을 생애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내일 일을 오늘 걱정하지 말라.
"어제의 비로 오늘의 옷을
적시지 말고
내일의 비를 위해
오늘의 우산을 펴지 마라.''
중국인들이 애용하는
상용구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昨天的太阳晒不干今天的衣裳
今晚的月光照不亮昨晚的身影."
"어제의 태양으로
오늘의 옷을 말릴 수 없고
오늘 밤 달빛으로
어젯밤 그림자를 비출 수 없다."
느낌이 오시나요?
지금에 충실한 오늘이
더욱 중요합니다.
지금 현재 후회 없는 삶을!
편안한 하루되세요.
[출처] 원각도량하처(圓覺度量何處)|작성자 청솔
'살아가는 이야기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만남과 소중한 인연 - 안심습지에서 (0) | 2024.01.12 |
---|---|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합니다 - 안심습지에서 (0) | 2024.01.12 |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 안심습지 (0) | 2024.01.11 |
이국종교수 - 안심습지 (0) | 2024.01.11 |
사랑하는 것이 행복(幸福)입니다 - 안심습지 (0) | 2024.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