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땡볕에 돌아다니기가 싫어서 야간에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행사장에서 4시 이후에나

야간표를 매표할 수 있단다.  주간에는 야간표를 살수가 없다네

근데 그 표가 있어야 순천만이고 낙안읍성이고 드라마 찰영장이고 뭐고 온갖 광관지가

무료나 활인 혜택을 받을수 있단다 심지어 셔틀버스도 정원박람회 입장권이 있어야

무료로 이용할수도 있고 시내 순환 셔틀버스도 활인 된단다

정원박람회 입장권이 16,000원이나 되어 식구 수 대로 사서 관람하기에는

다소 부담가는 금액이고 땡볕에 다니기도 힘들어

딱히 사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정원 박람회 입장권을 사지 않으면

그 어떤 편의도 받지 못할것 같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입장권을 사게 되었다

먼저 순천만을 가고 싶었지만 순천만은 정원 박람회장을 입장해야 만 갈수 있단다.

(정원박람회장 안에서 서틀 버스 운행) 빌어 먹을 관광객 호주머니 등쳐 먹을려고

별놈의 수작을 다하는것 같아 정원 박람회의 첫 인상은 너무나 좋지 않았다.

그래서 먼저 낙안읍성을 구경하기로하고 낙안읍성을 들러 구경을 하고 나서 정원 박람회로 들어섰다

한낮 땡볕은 너무나 강렬하게 내리쬐는데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조금 있다 싶었는데 이게 모두

저녁에 인순이 빅쇼가 열린다니 인순이 빅쇼도 같이 볼겸하여 들린 관광객이 아닐까 싶을만큼 이다

땡볕에 돌아 다니기가 힘들어 택한것이 내부 순환 셔틀 관람차를 이용하기로 하였는데

그것도 불과 20분도 채 타지 않은듯 하는데 인당 2000원씩 요금을 받는다.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 다시 관람차 이용에 일인당 2000원씩 이라 관광객이 완전 봉이다 싶으다.

쬐끔 돌아다니다 순천만 가는 셔틀버스타고 순천만을 구경하고 인순이 빅쇼를 구경하기위해

공연장으로 갔더니 공연장은 공연이 2시간이나 남았는데도 만원이다

좌석도 없고 풀밭에 종이박스를 구해다 앉았다.

공연이 시작되며 시장님의 축하인사 다른 말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근데 기억에 남는 말은 비가오고 날씨가 궂은 평일에 유료입장 관객이

겨우 4000명이여서 무척 노심초사했는데 오늘 관객이 3만명이였다고 하는 이야기가

내 귀에는 어쩜 당연한듯 들린다 관광객을 봉으로 알고 있는 순천 정원 박람회에

4천명도 많은 관객이지 하는 자조 섞인 비웃음이 인다.

그 나마 오늘 관객이 3만이 모인거는 모두 인순이 효과가 아닌가 싶으다

딱히 볼거도 없고 뙤약볕에 그 넓은 전시장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편의 시설이라곤 반듯한 곳 없고

그 나마도 이용하려면 바가지 요금 비슷할 만큼의 요금을 지불 해야하고 많은 비용을 들여 유치하고

많은 비용을 들여 준비한 행사인 만큼 관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들이 많고 더위 식힐 공간이라도

있음 좋았을걸 순천 정원 박람회 다녀온 사람들 마다 하는 이야기가

네덜란드 정원외에는 볼것도 없고 넓기만 하여 무더운 날씨에 다리품 파느라고 고생만 했단다.

순천 정원 박람회 관람의 가장 좋은 방법은 사진으로 눈팅하는거 아닌가 싶어 사진 몇장 올린다.

 

▲순천 호수 정원

▲화룔언덕

▲호수정원

▲정원박람회장 안 유일한 커피? 프랑스 정원

▲호수정원

▲이곳이 네덜란드 정원

▲기업 협찬 정원(포스코)

▲기업 협찬 정원(코레일 정원)

▲기업 협찬 정원(현대하이스코)

 

 

 

▲영국정원입구

 

 

 

 

 

▲중국정원

 

 

▲꿈의 다리

 

 

 

 

 

 

 

 

▲인순이

출처 : 예하 옆지기
글쓴이 : 무시꽁다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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