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3동에 조그만 3층건물 아내의 소유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으로 빚을내어 투자 했다가 사기꾼의 마수에 걸려 하루 아침에 알거지가 되고 

있는 집을 처분하고 대명동에 전세를 끼고 집을 구입하여 살게 되면서 전세를 모두 내어 주고 간신히 집 한채 남아

세를 놓고 있는데 투자는 그리 많이 하지 않았지만 온전히 내집으로 바뀌어

투자한 가치에 비해 제법 많은 수익을 내는 곳이다.

한동안 건물에 빗물이 스며 참 안좋은 여건에 있었지만 함석으로 옥상을 덮는 시공을 하여 이제는 빗물 유입없이

제대로 건물이 습기가 날라 가고 제대로 쓸수 있게 된지가 몇해 되지 않는데 며칠전 전화가 한통 왔다

가스계량기는 5년만에 한번씩 교체 하여야 하는데 함석 지붕 공사를 해 놓아 교체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 가스계량기 부분을 보긴 하였지만 교체를 위해 뜯어야 한다니 어쩔 방법이 없는지를 보러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많은 부위를 나사를 풀고 해체 하여 다시 덮어야 하는데 함석판이 커서 작업이 수월치 않다

다음에도 게량기 교체 할때 이렇게 뜯어야 하는데 어쩌나 고민하다가 계량기 앞부분을 절개하여 

그 부분을 떼어낸 후 계량기 공사를 하고 다시 덮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숨고라는 사이트에 이러 해서 이러 저러 하게 공사를 하여야 하니 견적을 요청 한다는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숨은 고수들이 견적을 전해 왔다 

현장 여건을 감안 하지 않고 일당의 개념으로 견적 한 이가 있는가하면 우선 견적후 통화가 가능하니 견적을 먼저 보내고

현장 답사후 가격 결정하여 공사를 진행 하자는 제안도 있었고 하여 현장 주소 갈켜주고 가보고 견적을 달라고 요청 했다.

사진과 같이 계량기 앞 부분이 너무 붙어 있어 계량기 교체 작업이 쉽지 않다

그래서 현장 답사후 견적을 요청 하였더니 45만원을 달란다 

사실 내가 혼자 작업을 하면 반나절이면 끝나는 공사로 보이는데 뭔 일당을 그렇게 세게 부르는지

그래서 인터넷 검색후 다시 연락 하였더니 내당동에 있는 대성개발이라는 곳에 이런 공사를 한다고 하여 

전화로 문의 하고 현장을 가보라 했더니 30만원에 공사를 해주겠단다

흥정은 끝이 났고 대성에너지 도시가스 계량기 담당 직원과 통화하여 일정을 잡아 이 부분을 절개후 

가스 계량기를 교체하고 다시 이 부분을 덮어 주면 되겠다 싶어 대성개발 김대성 사장님과 대성에너지 도시가스 계량기 담당 직원간에 협의하여 수리하여 달라 했더니 날자를 보더니 비 오는 날 빼고

일기가 좋은 날을 택해 드디어 공사를 하게 되었다 

이렇게 절개하고 게량기 교체 작업을 마쳤다

한쪽을 이렇게 덮고 다른 한쪽을 덮을 준비

안에 실리콘을 발라 누수가 없도록 조치하고

이렇게 덮었다 

오늘 아침 확인차 현장에 갔다 그리고 최종 확인 하고

수리비를 지불 하기로 한다.

이왕 온김에 입구 화장실 관리가 되지 않아 걸고리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이 들어 가지 못하도록 열쇠를 달았다

확인 하였으니 돈을 지불 해야지 돈을 은행으로 부쳐주고 그 동안 네고를 해 달라든가 하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현금 결재를 하니 현금 소득공제 영수증을 하나 끊어 주세요 했더니 부가세를 주지 않으면 현금 소득공제  영수증은 끊어 줄 수 없단다

야박하게 스리 그러면 카드 결재 해줄건데 ㅉㅉ

어쩌누 작업 시작할때 그 부분을 이야기 하지 않은게 내 불찰이지 

다음번 가스계량기 교체 할때는 나사만 풀어 함석을 들어내면 교체가 가능 하단다 에고 애썼다

수고했습니다 하고 감사를 표하고 말아야지  이 공사 시공한 분이다

혹시 나중에라도 고쳐야 할일 있으면 일을 맡겨 보려고 명함 하나 달라 했다 

에전에 공사하신 분의 명함도 이렇게 받아 두었다면 좀 더 쉽게 공사를 할 수 있었을텐데 

잊지 말아야지 옥상 방수 공사는 대성 개발 김대성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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