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단했으나 충만헀고..
부족했으나 넘쳤고..
초보였으나..

인생 자체를 결국 언제나
초심으로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저잣거리의 불빛 속에서는 결코
찾지못하는 고귀한 무엇을 언뜻 보았다고 느꼈고..

진리를 안다면
그 순간 우리의 생명조차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무모하고 용감하게 생각했다.

우리는 신성한 무엇이 되고자 했다.
우리는 그때 참으로 젊었던 것이다.

20,30대 젊었을 때
외모를 따질 때 얼굴의 생김새를 가지고 논했다

사람의 얼굴은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지만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40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
50이 넘으면 얼굴과 표덩에서 살아온 세월이 보인다

순간 변하듯이 내면의 보이지 않는
마음을 숨길수 없는 거울과도 같은 모습이 얼굴이다


오늘이 나에게 제일 젊은날
각자의 신호등인 얼굴을 잘 관리하는 하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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