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에 온지 사흘째 되는 날이다 오늘 일정은 입국을 위해 PCR검사를 행하고
귀국을 하기 위해 체크 아웃을 해야 한다
만약 일행중 한명이라도 양성 반응이 나오면 귀국도 못하고 베트남에 발 묶여 격리 되어야 하고
모든 일정과 비용은 내가 부담하여야 한다
별일 없어야 할텐데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5시에 눈을 떳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이곳을 볼 수 없다라는 생각에
새벽 해안 풍경을 감상하러 숙소를 나섰다
약간 흐린듯 하면서도 하늘빛은 여전히 아름답다
수영복을 입은 베트남 아가씨와 커플이 해안에서 사진을 찍는다
그 모습이 참 좋아 보인다
한참을 걷고 있는데 현지인 인 듯한 여자 분이 다가와 뭐라고 하는데 도통 알아 들을수 없다
손사레를 치고 그자리를 피해 다른 곳으로 걷다 카메라 커버를 잊어버린듯 하여 해안가 모래 사장을
걷고 있는데 또 같은 여자가 다시 다가와 뭐라 한다 무슨 이야기지 사진 찍어 달라는 이야기 같진 않고
내가 현지인 말을 알라 들었으면 어떻게 한번 꼬셔 봐도 될텐데 ㅋㅋㅋ
숙소로 돌아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짐을 챙겨 체크아웃 해야 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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