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모난 곳을 다듬어 주듯이
느리게 담는 빛이 풍경을 부드럽게 한다.

아직 가야 한 길이 먼
나에게 조급함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다.

천천히 걸어본적이 있는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걷는길^^

복잡하고 어려운 생각과 근심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

그렇게 천천히 걷다보면 내 옆에서
조용히 걷고 있는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된다

지금의 내가 아닌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과거의 나를 만난다

그 친구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걷다보면
그 친구의 환해진 얼굴을 볼 수 있게된다

우리에게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

바쁘게 걷던 나를
불러세워 아직 뒤에 서서 힘들어하는
나를 기다려주고 안아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