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지막 해가 서산으로 넘어 가버렸다 

이제는 다시는 돌이키지 못할 2021년이 되버렸다

하긴 마지막 12월31일이 아니어도 지난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는 것이지만 ...

 

 

형설지공의 유래



옛날 중국의 동진 시대에
차윤과 손강이라는 선비가 있었습니다.
이 둘은 모두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학문을 놓지 않았고
그 결과 한 시대에 높은 관직을 겸하며
어질게 다스렸다고 전해집니다.

차윤은 어려서부터 태도가 공손하고 부지런하였고,
학문에 대한 관심도 깊어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나 집안이 가난하여 등불을 켤 기름을
구하기란 어려웠습니다.

차윤은 등불 없이도 책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다 깨끗한 천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다 수십 마리의 반딧불이를 넣어,
그 빛 아래서 책을 읽었습니다.

손강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등불 대신
겨울 소복이 내린 눈에 반사되는 달빛 아래서
열심히 학문에 정진했습니다.

이렇게 차윤과 손강이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준
반딧불이의 '형(螢)'과 눈의 '설(雪)'을 합해
고생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을 일컬어 "형설지공(螢雪之功)"이라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지금은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원하는 정보와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정보화 시대입니다.

그러나 정보의 허들이 낮아졌다고
누구나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의지와 노력입니다.


# 오늘의 명언
무릇 훌륭한 것은 오직 노력으로서만 얻을 수 있다.
- 톨스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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