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49 족구회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간다

IMF 시절 경제가 좋지 않고 기업 사정이 좋지 않아 사업체를 하던 친구들과

성서 공단에서 직장생할 하던 직원들이 토요일 오후 만나 체력도 기를겸

업계 소식도 나눌겸 운동하며 막걸리 소줏잔을 기울이던 모임이 올해로 열아홉해

내년이면 20년이다 그 동안 회원들이 많이 모이고 봄여름 가을철에만 하던 족구 게임을

이젠 매주 토요일이면 모여 공을 차고 게임을 한다 명절 전날이면 설쇠러 지방이나 타지로

가지않는 이 들이 모두 모여 중국집 간짜장을 나누던 연례 행사는 이번 구정을 앞두고도 빠지지 않고 열렸다

간짜장을 시키고 나면 배달 되기전  또 다른 회원이 오곤 해서 크다란 양푼이에

면을 모두 부어 간짜장을 비며 버무려 조금씩이라도 모두 같이 나눠 먹곤했던 간짜장

그리고 안주로 시킨 탕수육과 양잠피 서서 나눠 먹는 짜장이 평소 먹던 짜장면보다 유난히 맛있다

올해도 함께 해준 족구회원의 모습을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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