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연애를 하면서 사랑을 많이 느낍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상대방을 알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부가 되어서는
    상대방을 알려는 노력이 줄어들고
    그래서 사랑에 대한 의심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무슨 원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지구를 다 돌아다녀도

    내가 낳은 새끼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 남자일 것 같아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남자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 준 남자...


    오랜 세월을 같이 밥을 가장 많이 먹었지만
    왜 그렇게 싸우고 또 싸웠던 걸까요?
    계속해서 전쟁을 치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착각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정도는 이해해 주겠지’,
    ‘이것을 좋아할 거야,’,
    ‘이래야 아무런 문제도 없을 거야.’ 등등의

    혼자만의 생각을 내밀었기에
    전쟁을 계속해서 치룰 수밖에 없던 것이지요.

    사랑은 상대방을 알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입니다.
    잘 아는 것 같아도 내가 틀릴 수도 있음을 기억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알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사라지는 순간,
    사랑의 마음도 사라집니다.

    늘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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