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아침]
김창열 ‘물방울’(1977년作)
A4 용지보다 작은 크기인
가로 15.8㎝, 세로 22.7㎝ 에
그려진 작품이다.
얼마전 이 작품은 경매에서 8200만원에 낙찰됐다.
8.
[이 아침의 詩]
보이지 않는 것
정세훈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보다
오히려 선명하게 보일 때가 있다
보이는 것은 보이는 만큼
보여주면서 멀어져가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지 않는 만큼
보여주지 않으면서 가까이 다가온다
보이지 않는 바람이
늘 내 귀밑머리에 앉아 있다
보이지 않는 사상이
늘 내 가슴속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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