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 수군 통제영의 장군의 202인 위폐를 모신곳이라고 한다

 

세병관은

조선시대의 지방 관아 건물이다. 경상, 전라, 충청 삼도수군을 총 지휘했던 곳인 통제영 본영의 중심건물이다.

선조 37년(1604) 제6대 통제사인 이경준이 설계, 완성했고, 그 후 여러 차례 중수했다.

정면 9칸, 측면 5칸의 단층팔작집으로 장대석 기단에 50개의 민흘림기둥을 세우고,

벽체나 창호도 없이 통칸으로 트여 있어 웅장한 건물이다.

안에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우물마루에 서까래가 드러난 연등천장을 시설했으며,

뒤쪽 중앙에 한단을 올려 궐패를 보관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함께 조선시대건축물 중 바닥면적이 넓은 건물 중 하나이다.

“은하수로 병기를 씻는다는 세병관”

세병관은 경상, 전라, 충청 삼도수군을 총 지휘했던 본부의 객사건물로,

언제라도 거친 파도와 싸우며 바다를 지켜야 하는 해군들이 근무하는 곳이다.

이곳의 이름은 세병관 즉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두보의 시에서 따왔다고 한다.

두보의 시 ‘세병마’ 마지막 대목에는 ‘어떻게 하면 힘센 장사를 얻어 하늘의 은하수를 끌어다가,

병기를 씻어내어 길이 사용하지 못하게 한단 말인가’하는 문구가 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풀이되는데,

큰 전란을 이겨낸 군인들은 병기가 필요없는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을 것이다.

처마 밑의 ‘세병관’이라는 웅장한 현판글씨는 제136대 통제사인 서유대가 쓴 글씨라고 한다.

상세설명

세병관은 이경준(李慶濬) 제6대 통제사가 두릉포에서 통제영을

이곳으로 옮긴 이듬해인 조선 선조 37년(1604)에 완공한 통제영의 중심건물이다.

이 건물은 창건 후 약 290년 동안 3도(경상·전라·충청도) 수군을 총 지휘했던 곳으로

그 후 몇 차례의 보수를 거치긴 했지만 아직도 멀리 남해를 바라보며

당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지방관아 건물로서는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앞면 9칸·옆면 5칸 규모의 웅장한 건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건물 내부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는데,

중앙 뒷면에 약 45㎝ 정도 높은 단을 설치하여 궐패(闕牌)를 모시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그 위로 홍살을 세웠고, 후면 내진주열 중방 하부에는 머름을 설치하여 분합문을 달고

중방 위로는 판벽으로 마감하여 무인도(武人圖)를 그렸으며 천장은 소란반자를 설치하였다.

세병관은 17세기초에 건립된 목조단층 건물로 경복궁경회루(국보 제224호), 여수 진남관(국보 제304호)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물에 속하고,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그 역사성과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박정희 대통령이 이곳을 복원 하고자 뜻을 세웠으나 10.26사태로 서거하시고 난 이후

복원사업이 진행되지 못하채 표류하다 최근 복원사업이 진행되어 현재는 내부 공사중

 

통영은 삼도(전라,경상,충청도)수군 통제영이 있는곳으로 통제영이 통영으로 이름이 변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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