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7월22일 도시철도 3호선 투어후

사진을 다시 찍으면 먼저 찍었던 사진들 보다 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300MM 망원렌즈를 물려 다시 투어에 나섰다

투어 도중 5시 20분에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라이온스파크로

2호선으로 갈아 타고 가리라 생각 하고  

300MM 망원렌즈로 찍은 도시철도 3호선 그다지 좋진 못하다

그래도 이완 찍은 거 사진 올려 둔다.

3호선을 타고 이동 하다 보니 역마다 이동식 코끼리코 에어콘이 설치 되어

승객들이 더위로 부터 땀을 식힐 수 있게되어 참 좋다 싶다.

일주일 동안 변화 하는 도시철도 역사를 보며 나름 흐믓해 지기도 했다.







 




















전차를 찍는다고 카메라를 겨누다보니

앞에 할머니 한 분이 지나간다.

그냥 지나가길 기다려 전차를 찍으려고 노출을 맞추고 있자니

할머니가 느닷 없이 『아저씨는 사진을 와 찍는교? 』

마치 자기를 찍어서 기분 나쁘단 투로 내 밷는다.

요즘 몰카 몰카 하면서 몰카를 단속한다고 하니 예민 해 졌던거 같다.

참 웃긴게 내가 촌티나는 할마시 사진을 찍어서 어디 쓰겠다고

니 같은 할마시를 찍을꼬 하는 생각이 든다.

어여쁜 젊은이라면 노출이 심한 아가씨라면 그런 투정을 하면

오해하도록 한것이 미안해서라도 그게 아니라 전차를 촬영한다고 상냥하게 이야기 해 주련만

늙은 노파가 사진을 왜 찍냐고 기분 나쁘다는 투로 이야길 내 밷으니

내가 밷은 말도 그다지 공손하고 상냥 할 수 없다.

덥고 짜증 나긴 나 역시 마찬 가지다

『전차 찍는데 뭐 잘못 됐는교?  』 언성이 높아 진다.

『아 !~ 열차 찍는다꼬 요 』 그리곤 입을 다문다.

생각하면 그리 언짢게 이야기 하지 않았을 법한 이야기를

왜그리 짜증 부리듯 민감하게 응대를 했는지 이내 후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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