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오징어를 많이 가지고 왔다
냉동된 오징어 인데 식품 회사에 다니는 딸아이가 남는 식재료인 오징어를 제법 많이 가져왔다
볶아서도 먹고 데쳐서도 먹고 그러다 어느 날 우리 타코야키 만들어 먹을까 하더니
타코야키는 문어가 들어가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오징어를 넣어 만들어 먹자는 것이다.
응 그러지뭐 하기도 전에 타코야키를 만드는 펜을 주문했나 보다
그다음 날 주방에서 잠시 서서 주물럭 그리더니 반죽을 만들어 펜을 가스버너에 올리더니
타코야끼 펜에 오징어를 올리고 반죽을 붓기 시작하더니 기다려 보란다
반죽이 익어 어느 정도 모양이 만들어 지면 젓가락으로 돌려 다른 부분도 익혀주고
빙글빙글 돌려가며 골고루 익도록 돌려주며 동그란 모양이 만들어지고 속까지 익으면
꺼내 접시위에 올리고 가다랑이포를 올려주고 그위에 타코야키 소스를 부어주면 완성
집에서 만들어 먹는 타꼬야끼 정말 맛있네 딸아이 없음 이런 호사는 언제 누릴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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