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달성 군수기 가족소원 풍등 별빛 걷기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참여하여 건강도 챙기고 행사에도 참여하자고 아내를 꼬셔 참여 하기로 하고

걷기대회가 열린다는 8월 27일 오후6시반 시간 맞춰 강창교 밑 행사장에 도착햇다.

번호판을 등이나 배에 붙이고 많은 사람들이 접수를 마쳤나 보다.

얼른 접수를 하고 나도 등번호를 받아야지 해서 접수를 어디서 하나요 물었더니

이곳 접수처에서 하면 된다기에 쳐다보니 참가자 이름과연락처를 저는 장부도 없고

몇명이 접수했다고 써놓은 대장도 없다

얼마내면 됩니까 했더니 1인당 3천원 내고 접수하면 됩니다 해서 아내것 까지 육천원을 접수 한다고

만원을 줬더니 에게!!! 물한병과 야광 팔찌한게 배번 한장이 전부다 이게 무슨 3천원이람

근데 왜 참가자 이름이나 연락처 조차도 기록하는곳이 없누 약간 의아 스럽다.

가설무대에서는 지역 봉사자들이 악기를 들고 합주하며 노래를 부른다.

가수가 출연 하거나 하여 무대에 행사비용이 많이 들어간것은 아닌듯 하다.

내빈석을 보니 달성군 김문오 군수, 추경호 달성군 국회의원, 그외 시의회 의장 달성군 의회회장

그리고 시의원과 군의원 다수가 보인다 모두 예전 추경호 의원실에서 한번 보고 인사를 나눴던 인물들이다.

지루한 공연이 끝나고 내빈소개등 식순에 의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너무 지루 하다.

가만 보아하니 곧 있을 지방 선거를 대비하여 얼굴을 알리러 나온것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자기들 생색낸다고 주민들 행사에 참여하고 사진이나 찍으러 나온듯 보인다.

분명 포스터에는 참가비 삼천원을 내면 풍등과 기념품 생수 및 간식, 행운권을 준다고 했는데

삼천원을 내고 받은건 아래의 사진이 다인듯 하다.

정말 너무 하다 이게 삼천원 어치가 된다는 말인가? 군에서 하는 행사라 군청 예산도 꽤 많이 지원 되었을텐데...

그러고 보니 빠진게 있네 오늘 바람 분다고 날리지 못한다는 풍등 한개

그리고 마치고 오는길에 행사 진행원이 내밀든 종이 밥그릇에 반쯤 담긴 수박 화채

이게 삼천원어치 이다 바가지도 이런 바가지가 있을수 없다. 군민들에게 찬조받은 용품들도 수없이 많을텐데

별빛 걷기대회를 격려하고 군민들의 호응을 얻기위한 공연은 모두 아마추어 자원봉사자들로 채워져 있었고

공연은 주최측의 기대만큼 호응도가 좋지못하여

사회자는 지루하지만 조금만 참아 달라는 애원을 할 만큼 이다

내빈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달성군 지역 국회의원인 추경호 국회의원 대구시의원 달서구 의회 구자학 의원

지역 인사들이 참여 하였고 지난번 달성군수로 출마하여 낙선한 인사도 보였다.

모두들 앞으로 다가올 지방 선거를 의식한 듯 얼굴을 내밀었고 걷기대회에 참석한 달성 군민의 불만섞인 투정을 이야길 빌자면

이런 공익 행사에 얼굴 내밀어 주민들을 사진 찍는 행사에 이용 한것 같다고 한다.

참가자 접수처 접수대를 보라 참가자 명단이나 접수 인원이 몇명인지 집계 할수 있는 그 아무것도 없다

일인당 삼천원이나 되는 돈을 거둬 얼마나 거둬 들였는지 어떻게 사용했는지 계산할수 있는 아무것도 없다.

동네 주민 체육 대회나 동창 회 체육 대횔 가도 몇명이 접수 되었는지 얼마나 수입이 잡혔는지

또 어떤 곳에 그 돈이 쓰였는지 계산하는 방명록이 놓여있기 마련 인데 그런 내용은 어디 하나 찾아 볼수 없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아주머니들 투정들을 빌리자면 오늘 수익금으로

봉사한다고 참여한 진행 요원들 회식비로 다 쓰지 않겠느냐고 한다.

그렇게 착복하더라도 밝힐수 있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게 말이 안되는 소리지만 실상은 반박할 여지가 없기도 하다.

행사장은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지만 참여 주민들은 무관심 하고 질서가 없다

진행요원들은 잘못 된 주최행사에 주민들의 관심이 없음을 알고 지루해도 곧 걷기대회가 시작되니 기다려 주시길 간청하고

빨리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이야기만 반복 할뿐 지루한 주민들은 출발선에서 출발 신호가 울리기전 각자 먼저 출발하고

행사 진행하는 사회자는 먼저출발해도 소용 없습니다. 먼저가도 풍등을 나눠 주지 않는다는 소리만 외칠뿐이다...






걷기대회를 진행 하는 동안 걷기로 예정된 코스는 어디가 반환점 인지 어디에서 풍등을 나눠주는지

안내 팻말이나 안내 쪽지가 하나도 없음을 분개하고 길가에 행사진행 요원이 경광봉을 들고 있으나

강정보 주변을 종횡하는 전동차량 통제는 되지 않고 있고 어디서 반환 해야 하는지 어다서 어떤 행사를 하는지도 모른채

경광봉만 들고 우두커니 서 있을뿐 날은 저물어 어두워 져도 길을 밝혀주는 유도등도 설치되지 않았다.


유도등 뿐만 아니라 가로등도 없고 어두운 좁은 길을 가는 사람 오는 사람 그리고 행사 목적외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

평소 운동하느라 참여자 가 아닌 운동하러 나온 사람 과 전동 모터사이클, 왕발통, 전동 퀵보드를 타는사람들과 뒤엉켜

접촉하고가 날뻔한 위기의 순간도 있었고 실제로 내가 그런 위험에 쳐해 지기도 했었다.


풍등을 나눠 준다는 디아크 앞을 갔더니 반환 지점이 원래 디아크 앞 유람선 승선 장소로 알고 있었는데

진행 요원은이곳이 아니라 강정보까지 다녀 오십시요 라고 이야기하고 그곳에 가면 반환 스탬프를 찍어 드립니다라고 한다.

그래서 강정보 반환점 까지 간다고 갔었지만 이곳은 전동모터사이클과 전동 타는기구로 인해 더욱 더 위험하고

걷는 길은 좁고 인원통제,교통 통제가 전혀 되지 않아 너무 위험 하고 또한 어디가 반환점인지 안내 표지 하나 없음에 분개해야 했다.

참가비 3천원이나 받으면서 참여자에 대한 배려는 어디하나 만족할 만 한게 없었다.


강정보 반환점을 돌아 다시 디아크부근 유람선 승선장으로 가니 사람들이 풍등을 받기 위해 풍등 나눠주는 곳으로 가는데

무질서의 극치를 이룬다 진행 요원이라는 사람은 손만 내밀면 모두 풍등 하나씩을 주는데 정작 풍등을 받기는 했지만

풍등을 날릴수가 없다 바람도 불거니와 잘못 풍등을 띄우면 화재의 위험도 있고 해서 풍등을 날리지 못하게 하는 까닭도 있었지만

그야말로 무질서의 극치를 이뤄 풍등을 날릴수가 없었다.


풍등을 받아가는 도중 참여한 주민들은 행사 진행 요원에게 저마다 불평 불만을 쏟아낸다.

참가비는 왜 받냐고 그리고 진행은 왜 이 모양들 이냐고 선물하나 변변한거 주지도 않고 행사장에 등불도 없이

안전도 보장 받지 못하는데 뭐한데 돈은 거뒀냐고 행사내내 마칠때 까지 한심 스럽고 무질서하고

관리되지 못한 행사에 참여한 달성군수부터 의원들 지역인사까지 싸잡아 욕을하며

다른 곳의 행사에 참여했던 경험들을 이야기하는 주민들도 있었고

모두들 내일 달성군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려야 겠다는 주민들 까지 그야말로 개판이다.

걷기행사의 종점이자 시작점이였던 강창교 다리밑으로 가니 어느업체에서 어떤 선물을 찬조하여 주었고

누가 무엇을 기부하였다고 마이크로 방송을 하였지만 참여 주민들은 모두들 시큰둥 하다

행사요원이 내미는 수박 화채 한그릇도 부실하긴 마찬 가지다.

한그릇 먹는둥 마는둥 하고 자리를 빠져 나와 집으로 향 했지만 좋은 마음으로 건강 챙기러 왔다가

스트레스만 쌓인채 돌아간다는 아주머니들의 이야기가 여운으로 남는다.

정말 이런 행사에 왜 참여 했을까 오는 사문진 송해공원 달빛 걷기 축제도 참석하려고 했는데

이런 행사라면 참여해서는 안될것 같다 차라리 이런 행사라면 아파트 주변을 한바퀴 도는게 나을듯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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