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풍경

뒷집 총각의 품에 안긴 운무댁 - 동대사 연등

藝河 옆지기 淸雲 2022. 5. 4. 17:32

뒷집 총각의 품에 안긴 운무댁

 

 
 
 

꽃피고 새우는 화사한 봄날이 되었건만, 운무댁

얼굴은 오늘도 흐림이고 붓을 팔러 이장 저장에

돌아 다니다가 보름 만에 집에 들어온 남편이란

작자가 감기에 걸렸다며 기침을 해덴다.

저녁 수저를 놓자마자 이불을 뒤집어쓰고 앓기

시작했으며 간밤엔 중병에라도 걸린 것 같더니

이튿날 아침엔 발딱 일어나서 지필묵 도매상에

가야 한다며 휑하니 집을 떠나버렸다.

시집온 지 5년이 다 되었건만 한번도 등줄기에

땀나도록 시원하게 밤일을 치러 본적이 없었고

골방에 쳐박혀서 붓만 만드느라 그런지 남편의

얼굴은 창백하고 팔다리는 삣적 말랐다.

어쩌다가 운무댁이 가슴에 파고들면, 마지못해

일을 치루지만 토끼처럼 깝작깝작 하다가 이내

쓰러지고 말며 언제나 가슴이 뻥뚫린 운무댁이

양지바른 튓마루에 앉아서 한숨을 쉰다.

하염없이 담넘어 들어온 복사꽃을 보고 있는데

서당에 다니는 뒷집의 총각이 불쑥 들어왔으며

운무댁이 시집왔올 때, 코흘리게 개구쟁이더니

벌써 울대가 올라오고 목소리는 굵어졌다.

“니 나이가 몇살이고?”

“올해 열일곱 입니더.”

“그래 무슨 볼일이냐?”

“붓을 하나 사려구요.”

운무댁이 벌어진 치맛자락을 위로 걷어올리며

앞장서서 골방으로 가자 어두컴컴한 골방에는

붓이 가득찼고, 뒷집 총각이 손에 붓을 한 자루

집어 들고 운무댁에게 값을 물었다.

“아지매요, 이거 얼마 합니까?"

“그냥 가져라.”

"공짜로요?"

"그래!"

운무댁이 그냥 공짜로 가져라고 하는 말에 뒷집

총각의 눈이 둥그레졌고 뒷집 총각이 그럴 수는

없다고 하면서 값이 얼만지 재차 묻자 운무댁이

뒷집 총각에게 생긋이 웃으며 말했다.

“니가 꼭 보답을 하려거든 그저께 삔 나의 왼쪽

발목이나 좀 시원하게 주물러다오.”

운무댁이 벽에 기대어 주저앉자 어깨가 벌어진

뒷집 총각이 잠깐 주저하더니 꿇어앉아 운무댁

버선을 벗기고 왼쪽 발목을 주무르자 주무르는

김에 종아리도 주물러라고 하였다.

총각이 솥뚜껑만한 손으로 운무댁의 왼발목과

종아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천천히 주무르자

그녀는 시원하다고 하면서 이왕이면 허벅지도

같이 좀 주물러달라고 부탁하였다.

"아이고, 정말 시원타. 좀더 위로..."

''조금 더 위로... 조금만 더 위로..."

허벅지를 주무러던 총각의 손이 운무댁의 삼각

계곡까지 이르자 깜짝놀란 총각이 갑자기 손을

뺐으나 운무댁의 성화에 못이겨 총각의 손길은

마침내 그녀의 옥문까지 올라갔다.

운무댁이 양쪽 다리를 옆으로 벌리자 고쟁이의

벌어진 가랭이 사이로 운무댁의 시커먼 옥문이

보였으며 옥문 주변에는 온통 흑림이 무성하게

우거졌고 벌써 질퍽하게 젖어 있었다.

운무댁의 양쪽 젖망울이 탱탱하게 발기되었고

옥문이 질퍽하게 젖어서 음수가 흘러내렸으며

그녀는 신음소리와 함께 가쁜숨을 몰아쉬었고

총각의 양물이 바지를 뚫을듯 솟아올랐다.

운무댁은 고쟁이를 걷어올리고 희멀건 다리를

총각에게 맡겼으며 총각은 운무댁의 종아리와

허벅지를 떡주무르듯 했으며 총각의 숨소리가

가빠지자 그에게 일어서 보라고 하였다.

“니, 벌떡 일어서 보아라.”

뒷집 총각이 일어서자 하초가 바지를 뚫을 듯이

곧추섰고, 운무댁이 총각에게 이것을 그냥 두면

내 발목처럼 삔다며 이리 오너라 하더니 총각의

허리띠를 풀어 버리자 바지가 내려갔다.

남편의 양물과는 비교할수 없는 총각의 우람한

양물이 끄덕거렸고, 운무댁이 옷고름을 푼다음

치마와 고쟁이를 벗어버리자, 흑림이 수북하게

우거진 시커먼 옥문이 그대로 드러났다.

열입곱 뒷집 총각은 몸이 얼어붙었고 운무댁이

총각의 저고리와 바지를 벗기고 뒤로 넘어뜨려

그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고 천천히

움직이자 총각의 숨소리가 가빠졌다.

잠시 후에 운무댁이 방바닥에 반듯이 드러눕고

총각이 그녀에게 올라가자, 사타구니의 둔덕과

옥문 주변에는 온통 흑림이 잔디처럼 무성하고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히 젖었다.

총각이 운무댁의 온몸을 오르락 내리락 애무를

하다가 결국에는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애절한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한줄기의

음수를 세차게 뿜어내고 숨이 넘어갔다.

"하아~ 총각~ 나 죽어. 빨리..."

총각이 입술과 혀로 운무댁의 옥문을 부드럽게

애무하자 그녀는 두손으로 총각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 속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총각~ 나 못살아~ 제발 빨리..."

돌처럼 단단한 총각의 양물이 질퍽한 운무댁의

옥문 속으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총각을 힘껏 끌어안고

흐느끼며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총각의 양물이 운무댁의 옥문속으로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것 같았으나 질퍽하게

흠뻑젖어 무리없이 들어갔으며 그녀의 옥문이

총각의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운무댁은 두팔로 총각의 목을 힘주어 끌어안고

두 다리로 허리를 휘어감았으며 총각의 품속에

안긴 채로 방안에서 이리저리 뒹굴면서 괘성을

지르고 온갖 난리를 떨며 흥분했다.

우람한 총각의 양물이 운무댁의 뜨겁고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다리를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운무댁의

자지러진 감창이 골방에 울려퍼졌다.

"총각~ 나 못살아! 너무 좋아."

운무댁은 총각의 허리를 힘껏 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많은 액물이 흘러내렸다.

운무댁은 팔로 총각의 허리를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그녀의 옥문은

야릇하게 질꺽 질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액물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운무댁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뒷집 총각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고 총각의 굵은 양물이

운무댁의 질퍽해진 옥문을, 들락날락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총각은 위에서 아래로 바닥이 꺼질듯 운무댁의

옥문을 격렬하게 몰아부치고, 운무댁은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총각의

양물을 계속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요란하게 폭풍이 지나가자

운무댁의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운무댁은 총각에게 팔베개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총각~ 오늘 나 마음대로 가져."

이번에는 운무댁이 총각의 양물위에 올라타고

그녀의 옥문속으로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지는

감창과 함께 운무댁의 숨이 넘어갔다.

총각과 운무댁은 서로가 앞치락 뒤치락 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맘껏 나눴고 운무댁의

뜨겁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총각이 운무댁의 양쪽 다리를 어깨위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숙이 들어갔고 총각의 계속되는

절구질에, 그녀의 옥문에서 흘러내리는 액물로

흑림이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었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요란하게 폭풍이 지나가자

운무댁의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팔다리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잠시후 운무댁은

총각에게 또다시 온갖 애교를 떨었다.

"총각~ 나 이제부터 총각 거야"

​운무댁이 총각의 품속으로 깊이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솟아오른, 그녀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총각이 그녀의 계곡에 무성하게 우거진 흑림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하게 젖었다.

단단해진 총각의 양물이 운무댁의 옥문속으로

훓으면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운무댁은

비명을 질러대면서 총각의 폭풍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서방님~ 제발 나좀 살려줘."

운무댁은 자신의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요분질을 해댔고 많은 액물이 흘러내려 계곡이

온통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계속 터져나왔다.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액물이 쏟아져 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이 되어서 가끔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갈 정도였다.

운무댁은 옥문을 활짝 열어서 팔뚝만한 총각의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맘껏 불태웠고 한바탕 폭풍이 지나가자 운무댁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졌다.

운무댁 애간장을 녹이는 총각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농익은 운무댁의 다양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일체가 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그동안 운무댁의 남편 붓장수는 부실한 양물로

토끼처럼 깝죽거리며, 마누라의 옥문에 풀칠만

하고 쓰러졌으나 뒷집 총각은 운무댁의 옥문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까무라치게 하였다.

운무댁 남편의 양물은 어린 아이의 고추만하고

잘 서지도 않았지만 총각의 양물은 팔뚝만하고

운무댁의 옥문을 틈없이 가득 채웠으며 옥문을

구석구석 훓으면서 즐겁게 해주었다.

또다시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운무댁의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팔다리가 힘없이

길게 늘어졌으며 그녀는 그렇게도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결국 파르르 떨면서 실신했다.

그후로 운무댁은 남편이 외장을 나가면 수시로

뒷집 총각을 안방에 불러들여 운우를 나누었고

그때마다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애절한

감창과 함께 숨이 넘어가고 까무라쳤다.

이제 운무댁은 완전히 총각의 여자가 되었으며

그녀는 하루라도 총각의 품속에 안기지 않으면

잠이 쉽게 오지않았고 총각이 운무댁의 집에서

나올 때는 항상 붓을 가지고 나왔다.

동네에 또 한 사람의 붓장수가 생겼으며 총각은

운무댁 남편 붓장수가 파는 값의 반값에 서당의

학동들에게 붓을 팔았고 총각은 임도 보고 뽕도

땄으며 임은 운무댁이요 뽕은 붓이다.

- 옮겨온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