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풍경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 수목원에서

藝河 옆지기 淸雲 2022. 3. 11. 17:42

 

2022년 3월11일 금요일 좋은아침^♡^

바람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실오라기 하나에도
집착 하지 말고 모든 것을 놓으라 합니다.

풀잎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거친 시련에도 굴하지 말고
꿋꿋이 홀로 서라고 합니다.

하늘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자유롭고 싶은 마음을 비울 때
비로소 창공을 난다고 합니다.

나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사랑만 사랑할게 아니라
미움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어느 분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정말 행복해 보이십니다.
항상 웃고 계시니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그분 대답이^^

"저 물 위에 평화롭게 둥둥 떠다니는
오리들도 물 아래서 얼마나 열심히
두발을 움직여야 되는지 아십니까?"

불금아침^^
좋은생각으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