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풍경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 2021년 마지막 해너미

藝河 옆지기 淸雲 2022. 1. 19. 17:49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
어느날 불현 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