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방지 칠계명과 자존감 향상 십계명을 통해 화려하게 준비하는 인생 2막 -2021년 마지막 해너미 촬영
- 꼰대 방지 칠계명과 자존감 향상 십계명을 통해 화려하게 준비하는 인생 2막
지난 칼럼에서 “꼰대”로 불리는 시니어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자식이나 후배들에게 무조건 따라 하기를 강요하는 행위를 스스럼없이 주로 하는 사람이고 반대로 “존경받는 어른”이라 불리는 시니어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자식이나 후배들에게 전달하되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맞게끔 유연성 있게 활용하도록 권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곁에서 조용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존경받는 어른”으로 불리는 시니어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매사에 자신감이 있고 표정과 태도도 밝고 정중해서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나름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반대로 “꼰대”로 불리는 사람은 주로 자존감이 낮거나 설령 자존감이 높더라도 자기애만 높은 건강하지 못한 자존감을 형성하고 있다. 라고 자존감 관점에서 꼰대와 존경받는 선배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시고 그렇다면 시니어가 낮은 자존감을 높이거나, 높은 자존감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궁금해하시기에 이번 칼럼에서는 시니어가 꼰대에서 벗어나서 존경받는 선배로의 모습을 찾기 위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자칭 ’자존감 향상 십계명‘ 방법을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자존감 향상 십계명을 알기 전에 먼저 꼰대 방지 칠계명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1. 상대가 요청하지 않았을 때 조언하려 들지 않는다.
“그건 말이야~’
2. 지나온 순간과 현재의 상대방을 비교하지 않는다.
”우리 때는 낭만도 있었고 도전도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패기가 없어.“
3. 어떤 일을 처음하고 있는 사람과 자신의 지금을 비교하지 않는다.
”그것도 못해. 나 때는 처음부터 날아다녔어?“
4. 지시어를 삼가고 권유어를 사용한다.
”ㅇㅇ해라“
5. 인간극장형 위로를 하지 않는다.
”겨우 그런 것 가지고 그래? 그보다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6. 나이로 구분하지 말고 능력으로 구분하라.
”모든 일은 나이가 어린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
7. 조언을 하고 그 뒤는 잊어라.
”왜 자기 말대로 하지 않았냐고 하는 순간 꼰대질은 시작된다.“
시니어가 평소에 흔히 하는 꼰대형 말과 행동을 스스로 의식하면서 조심하고 아래의 자존감 향상 십계명을 실천한다면 꼰대에서 존경받는 선배로 점차 바뀌게 될 것이다.
△자존감 향상 십계명
첫째,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세수를 하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쉽지만 바로 세수를 하거나 샤워를 하는건 쉽지 않다. 그러니까 일어나자마자 세수를 하되 머리와 몸을 한꺼번에 씻을 수 있도록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둘째, 거주지 주변의 공원이나 운동장을 한 바퀴 돌자.
(주의할 것은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하여 접촉사고가 나지 않도록 한다)
셋째, 경비 아저씨나 청소 아줌마를 만나면 밝은 표정과 큰 목소리로 인사를 하자. 그리고 만나는 사람에게 가볍게 인사하자.
(시니어는 나이가 많으니까 또는 아파트 입주자니까 인사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200% 꼰대다. 그나마 이분들은 격의 없이 사귈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다)
넷째, 주변 도서관에 나가서 책은 안 읽더라도 아침신문은 읽으면서 세상 흐름을 파악하자.
(가까운 곳은 도보로 건강을 챙기고, 조금 먼 곳은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한다는 장점을 활용하여 다녀보는 것도 좋다. 도서관 뿐만 아니라 서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섯째, 유튜브도 늘 보는 것만 보지 말고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접하도록 하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주제를 정하여 요일별로 활용하여 지식력을 높이자)
여섯째, 가끔은 젊은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곳에 가서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자. (듣다가 예의를 갖추어 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작은 용기가 필요하다)
일곱째, ’메타버스‘니 뭐니 이상한 소리같이 들리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교육이나 세미나가 있으면 못 알아듣더라도 자주 기웃거리자.
(자꾸 반복해서 듣다 보면 설명은 못해도 말귀는 알아들을 수 있어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여덟째, 매일 똑같은 이야기만 하지 말고 하루에 한 가지라도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자.
(다섯째 계명과 연결하여 새로 접한 주제를 꺼내어 대화를 나누어 보자)
아홉째, 매일 세상으로 출근하는 나는 아직도 충분히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매일 세상을 통하여 배우고 나눔으로써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열번 째, 감사 노트 작성
- 하루에 일어나는 사소한 일 3가지를 매일 적어본다.
사소한 행동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중요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결과를 연결해서 사소한 행동을 한 나 자신에게 감사를 하는 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예) 창문을 열어(사소한 행동) 공기가 환기(과정)되어 가족의 건강(중요한 의미, 결과)에 도움을 준다, 창문을 연(사소한 행동을 한) 나 자신에게 감사.
- 일주일 정도는 동일한 내용이 반복되는 감사 노트를 작성해도 괜찮다.
궁극적으로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존중하되 특히, 어린아이에게도 존중의 태도를 보여야 한다. 나와 내 사람이 귀하듯 다른 사람도, 그들 주변의 사람들도 누군가의 귀한 가족이고 이 공동체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위에 열거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의 핵심은 시니어 자신이 스스로 세상에서 쓸모 있는 사람으로 자각하기 위해서 매일 세상으로 출근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더 이상 변화와 성장을 거부하는 “꼰대”로 불리기 싫은 시니어는 당장 내일 아침부터 세상 밖으로 출근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다가오는 2022년에는 “존경받는 어른”으로 거듭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 자존감에서 나의 성공과 행복의 길을 열다 (신원주 저 | 도서출판 두남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