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매 아지매와 풍국이의 동업 - 어음분교1963 창가에 지는 노을








동매 아지매와 풍국이의 동업
이진사는 장터에서 상놈들이나 하는 장사인
국밥집의 주인이며 그것도 온갖 장돌뱅이와
술꾼들에게 국밥과 술을 팔고있으며 양반인
이진사가 팔을 걷어붙이고 땀을 흘린다.
체면이고 가문이고 아궁이에 태운지 오래고
오장육부는 강물에 던져 버렸으며 문전옥답
모두 팔아먹고 마누라가 처가에서 보릿자루
이고 올 때까지 공부를 하였건만…
그놈의 칠전팔기 때문에 여덟 번의 과거에서
미역국을 먹고 책이란 책은 모조리 아궁이에
넣어 불태웠으며 고리채 영감에게 돈을 빌려
얼굴에 철판을 깔고 국밥집을 차렸다.
이진사는 아들 두놈에게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떠맡기자 싹수가 보였으며 열여덟 살의
맏아들 흥국은 벌써 초시에 합격했고 과거에
합격하리라는 것을 훈장이 보장했다.
한눈 팔지 않고 공부에 매달리는 맏아들에게
마누라가 친정으로 가서 얻어 오는 겉보리로
나물죽을 끓여 먹일수는 없었고 동생 풍국은
서당에 다니지만 떡잎부터 글러먹었다.
공부와 담을 쌓고, 못된 짓은 도맡아 했으며
콩서리 수박서리에 닭서리까지 하고 다녔고
이진사와 자기 형으로부터 매타작을 당하여
엉덩이와 장딴지가 성할 날이 없었다.
어느 날 서당 훈장이 붓, 벼루, 먹을 사오라고
풍국이에게 서른 냥을 주었으며 훈장의 단골
문방구는 서로 잘알고 있었으며 거래도 자주
하고 있는 터라 값이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풍국이는 훈장의 단골 가게인 그집에
가지 않았고 풍국이가 사는 고을은 작았지만
이십리 떨어진 곳엔 아주 큰고을이 있었으며
장터의 규모가 비교되지 않았다.
풍국이는 이십 리를 단숨에 걸어가 도매상에
들러서 훈장님이 사오라는 것을 모두 사고도
열두 냥을 남겼으며 열세살의 어린 풍국이가
벌써 장사에 눈을 뜨게 된 것이었다.
풍국은 이진사가 국밥집엔 아예 발도 들이지
못하게 하자 장터 쪽에는가지 않았고 시간만
나면 나루터로 달려갔으며, 나룻배가 오가며
온갖 장사꾼이 갖은 물산들을 쏟아냈다.
어떨 땐 포졸이 오랏줄로 도둑을 묶어 배에서
내리기도 하였으며, 여우와 사슴 등의 짐승을
어께에 메고 내리는 포수도 있었고, 풍국이의
시선을 끄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나루터에 있는 주막집 주위를 맴도는 이상한
아지매도 풍국이에겐 수수께끼였고, 동매란
아지매는 얼굴에 분을 진하게 바르고 육덕진
살이 비집어 나오도록 저고리는 짧았다.
바짝 졸라맨 치마끈 밑으로 수밀도 엉덩이를
흔들고 웃음을 헤프게 흘리고 다니는 것이며
한손엔 술잔을 들었고 다른 한손엔 호리병을
들었으며 동매 아지매는 들병이었다.
꽃이 활짹 필땐 벌과 나비가 많이 찾아들지만
꽃이 질 때는 벌과 나비는 고사하고 무당벌레
조차 고개를 돌리고, 화류계도 다를바 없으며
한때 잘 나가던 동매 아지매가 그렇다.
꽃다운 나이에 동기가 되어서 웃음을 날릴땐
남정네들이 부나비 처럼 달려들지만, 세월이
흘러 눈가에 주름이 생기고 유방은 늘어지고
엉덩이가 처지면 절름발이도 외면한다.
여기저기 홍등아래 까르르 웃음꽃 피는 일류
기생집에서 밀려난 퇴기는, 허름한 술집으로
전전하다 삼패 기생이 되고 그기도 밀려나면
화류계 가장 밑바닥 들병이가 된다.
들병이의 명분은 잔술을 파는 것이지만 실은
남자들에게 자신의 몸을 팔고 형편없이 적은
해웃값을 받으며, 주막집의 주위를 근거지로
삼아야 손님을 쉽게 만날 수가 있다.
주막의 객방에서 잠을 자는 장돌뱅이, 나그네
주막에서 술한잔 걸친 동네의 머슴, 주머니가
얄팍한 홀아비와 총각이, 그녀의 주 고객이며
그들로부터 적은 해웃값을 받는다.
주막의 객방은 넓은 방이 하나 뿐이고 이사람
저사람이 함께 잠을 자기 때문에 들병이 동매
아지매가 손님을 끌어 안고, 운우를 나누려는
곳은 주로 주막에서 가까운 숲속이다.
동매가 손님을 받는 장소는 주막에서 가까운
솔숲으로 잡목 넝쿨이 벽을 친곳에 돗자리를
깔아놓은 오목한 곳이며 깊은 산속에서 캐다
심어놓은 더덕이 방향제 역할을 한다.
어느날 풍국이가 깜짝 놀랄 모습을 보았으며
그날도 서당의 공부가 끝나자 나루터로 갔고
주막의 주위를 맴도는 술병든 동매 아지매와
마주치자 풍국이가 넉살 좋게 말했다.
“이모, 오늘 시집가는 날이요? 얼굴이 달덩이
같구먼요.”
들병이 아지매가 씩 웃었고 나룻배에서 내린
손님중에 벌써 불콰하게 한잔 걸친 남정네가
버드나무에 기대선, 동매에게 수작을 걸었고
잠시후 그들은 아지매 본부로 향했다.
동매 아지매가 앞장을 서고 술취한 남정네가
그녀를 뒤따라 갔으며 풍국이는 뒷산을 내려
오다가 들병이 동매 아지매에게 주려고 감을
하나 따서 동매 아지매 본부로 갔다.
그러다가 들려오는 동매 아지매의 자지러진
감창에 발걸음을 멈추었고 생전처음 희한한
모습을 보았으며 동네 형들로부터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다.
그날 이후에 풍국이는 수없이 동매 아지매가
그짓을 하는 모습을 훔쳐보았으며 어떤 날은
그녀가 남자와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그짓을
하다가 풍국이와 눈을 마주치기도 했다.
어느 날은 엉겨 붙기 전에 술을 마신 남자가
오늘 가진 돈이 모두 10전밖에 없는데 남은
10전은 치부책에 적어 놓으면 안 될까 하고
물었으며 결국 그렇게 합의가 되었다.
풍국이가 놀란건 값이 20전 밖에 안 되었고
서당에 벼루, 먹, 붓을 사다주고 열두 냥이나
남겼는데 몸을 바치고도 20냥이 아닌 20전
밖에 안되는 적은 돈이었기 때문이다.
하루는 동매 아지매가 톱과 낫으로 뒷산에서
나뭇가지를 베기에 풍국이가 그 이유를 묻자
입동이 다가오니 추워서 바람을 막게 움막을
짓겠다고 하자 아지매 신세가 처량했다.
나이가 어리지만 그래도 남자라고 풍국이의
톱질과 낫질이 나았으며 나뭇가지로 골격을
만들고 칡넝쿨로 묶은후 솔가지를 위쪽에다
덮으니 눈이 와도 끄떡없을 정도였다.
짧은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동매
아지매가 생긋이 웃으며, 풍국이에게 자기를
위해서 집 한채를 지어줬는데 나는 무엇으로
보답을 해야 좋은지 물어보았다.
"너 고추 익었어? 내가 한 번 줄까?”
사실 풍국이의 고추는 빳빳해졌지만, 고개를
흔들면서 구경만 한번 시켜달라고 하자 동매
아지매가 실컷 구경을 해보라고 하며 반듯이
드러누워 치마를 올리고 다리를 벌렸다.
솔잎 사이로 한가닥 햇살이 들어와서 들병이
동매 아지매 사타구니 계곡의 옥문을 비추자
옥문의 주변에는 온통 새까만 숲이 무성하게
뒤덮여 있었고 황금처럼 반짝였다.
“이모, 잠은 어디에서 자는가요?”
동매 아지매는 어둠살이 내리면 주막에 가서
술상도 차려주고, 설거지도 해주면서 손님이
남겨놓은 밥 한술을 챙겨먹고 안방 윗목에서
고꾸라져 새우잠을 잔다고 하였다.
주막은 큰 객방 하나에 이사람 저사람 다함께
자기 때문에, 들병이 동매 아지매가 돈벌이할
틈은 없으며 꽤 괜찮은 해웃값을 내고 객고를
풀려는 손님은 주막집 주모의 차지다.
움막에 풍국이를 앉혀 놓고 호리병 남은 술을
다 마시고 동매 아지매는 뭐가 그리 서러운지
엉엉 울었으며 어느 날 나루터 주막 주위에서
동매가 사라지고 풍국이도 보이지 않았다.
한달 쯤 지나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동짓달에
풍국이가 주막에 나타났고 객방에 군불때는
것을 도와준 후에 객방으로 들어가 홍삼장수
권대인에게 넌지시 말을 건넸다.
“먼 길을 오시느라 다리가 아프시죠."
"주물러 드릴게요 10전만 받습니다.”
“그래, 시원하게 한번 주물러 보아라.”
“어르신, 여기 근육이 많이 뭉쳤네요.”
풍국이가 권대인의 다리를 한참 주무른 후에
다른 사람들이 듣지 못하게 권대인의 귀에다
뭐라고 말하자, 홍삼장수 권대인이 풍국이를
따라서 뒷산의 오솔길로 들어섰다.
“너 거짓말 하는 거 아니겠지?”
“물론이지요. 거의 다 왔어요."
"지압 전문가는 의원과 같아요."
"지압은 안마하곤 전혀 달라요.”
나루터에서 한식경쯤 되는 곳에 한 노스님이
돌아가시고 잡초가 우거진 빈 암자에 그동안
풍국이와 들병이 동매 아지매가 깨끗이 쓸고
닦아 뜨끈하게 군불을 넣어 놓았다.
풍국이의 말대로 암자엔 지압전문가 여승이
고깔을 눌러쓰고 있었고 홍삼장수 권대인은
적막강산 산속의 암자에 벌거벗은 알몸으로
배를 깔고 뜨끈한 바닥에 엎드렸다.
여승은 그녀의 야들 야들한 손으로 권대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두 손으로 지압을 했으며
여승은 바로 들병이 동매 아지매고 풍국이와
그녀가 동업을 시작한 것이었다.
“어르신, 앞으로 돌아누우세요.”
벌써 돌처럼 단단하게 발기된 권대인 양물은
천장을 뚫을 기세였고, 홍삼장수의 통사정에
여승은 손가락으로 고리를 만들어, 권대인의
양물을 끼우고 위아래로 움직였다.
권대인은 손을 여승의 승복자락 안으로 집어
넣어 계곡의 무성하게 우거진 숲속을 헤치고
손가락으로 옥문을 찔러대니, 그녀의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었다.
여승은 못이기는 척 하면서 승복을 벗었으며
그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발가벗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가쁜 숨을 내쉬고
권대인에게 빨리 안아달라고 하였다.
"어르신~ 어서 소승을 안아주세요."
여승이 알몸으로 드러눕고, 권대인이 그녀의
배위로 올라가자 옥문 주변엔 숲이 무성하고
권대인이 여승의 입에 혀를 집어넣자 그녀는
그의 혀를 뿌리가 뽑힐듯 빨아들였다.
권대인이 혀로 여승의 귓볼과 목덜미, 젖꼭지
겨드랑이, 배꼽, 그아래로 옥문까지 애무하자
그녀의 감창이 하늘을 찔렀으며 옥문 속에서
한줄기의 음수가 세차게 뿜어졌다.
권대인이 입과 혀로 여승의 옥문을 집중해서
공략하자 그녀는 손으로 권대인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었다.
"어르신~ 제발 어떻게 좀 해주세요."
돌처럼 단단해진 권대인의 양물이 질퍽해진
여승의 옥문속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소리와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울부짖었다.
홍삼장수 권대인의 양물이 여승의 옥문속에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터질것 같았으나 옥문이 흥건하게 젖어있기
때문에 무리없이 끝까지 들어갔다.
권대인 양물이 여승의 뜨겁고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자극하자, 여승은 다리를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의 애절한 감창이 암자의
계곡에 메아리가 되어 울려퍼졌다.
여승은 권대인의 허리를 끌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
달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많은 액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여승은 두팔로 권대인을 끌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옥문속에서
야릇하게 질꺽질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나온
액물로 온통 계곡이 범벅되었다.
여승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면서 권대인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고 권대인의 양물이
여승의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시키자
그녀는 응덩이를 마구 흔들었다.
권대인은 위에서 아래로 여승을 폭풍과 같이
격렬하게 몰아치고, 절구질을 했으며 여승은
밑에서 위로 감칠맛 나는 요분질로 권대인의
양물을 자극하면서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여승의 허리가 마치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그녀는 권대인을 팔베개 한채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온갖 애교를 떨었다.
"어르신~ 우리 오늘밤 맘껏 즐겨요."
이번엔 여승이 권대인의 양물위에 올라타고
그녀의 옥문속에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다음에는 권대인이 여승의 양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격렬하게 절구질을 계속하자
그녀의 옥문에서 쏟아낸 액물로 사타구니가
온통 미끈한 액물로 범벅이 되었다.
여승의 옥문속에서 뿜어내는 액물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내려 요를 흠뻑적셨고
권대인이 여러가지 재주까지 부리자 여승은
여러차례 까무라치고 기절하였다.
그들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 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절정의 쾌감을 맘껏 느꼈고 권대인은
불같이 뜨거운 여승의 질퍽한 옥문을 여러번
기절시키고 그녀를 즐겁게 해주었다.
여승은 격렬하게 운우를 나눈 후 실신하였고
옥문 속에서 흘러나온 액물로 요가 흥건하게
젖었으며 한참후 정신을 차린 여승이 한번더
품어달라고 하면서 애교를 떨었다.
"어르신~ 소승 한번 더 안아주세요."
여승이 권대인의 품속에 깊이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발기된, 여승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권대인이 그녀의 무성한 숲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권대인의 양물이 여승의 질퍽한 옥문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자가 떠나갈 듯이
비명을 질렀고 폭풍과 같은 권대인의 계속된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서방님~ 제발 소첩을 살려주세요."
여승은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요분질
해댔고, 자지러지는 감창과 함께 흘러내리는
액물로 요가 흠뻑 젖었으며 그녀의 입에서는
즐거움이 온갖 교성으로 터져나왔다.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액물이 흘러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어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올려놔도
풍덩하고 질퍽한 옥문을 찾아갔다.
여승의 애간장을 녹여주는, 권대인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농익은 그녀의 다양한 방중술과
욕정이 일체가 되어 그들은 여러번 짜릿하고
황홀한 절정의 쾌감을 맛보았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여승의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다리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사타구니는 온통
액물이 범벅되고 요는 흠뻑 젖었다.
여승은 옥문을 활짝 열어서 권대인의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맘껏
불태웠으며, 옥문에서 많은 액물을 쏟아내고
결국에는 파르르 떨고 실신하였다.
홍삼장수와 여승은 입에서 단내가 날 때까지
운우를 나눴고 들병이 동매는 산속 암자에서
운우를 나누고 그동안 나루터 주막의 숲에서
받았던 해웃값의 스무배를 받아냈다.
그해 겨울이 지나자 여승과 풍국이가 수입을
반씩 나누었더니 황소 한마리씩 살 돈이었고
풍국이는 고향을 등지고 나갔다가 스무 살이
되었을 때 거상이 되어서 돌아왔다.
- 옮겨온글 편집 -

[출처] 동매 아지매와 풍국이의 동업|작성자 청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