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 청매에게 빠진 정선사또 - 동백과 억새
기생 청매에게 빠진 정선사또
집안 볼것 없고, 배운 것도 별로 없는 박대근은
허우대가 멀쩡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해 의관을
차려입고 저잣거리로 나서면 속은 비어있어도
겉모습은 누가 보아도 위풍당당하다.
말솜씨 또한 그럴듯 하여 수중에 땡전 한닢이
없어도, 헛기침을 크게 하고 주막에 들어가서
주모의 엉덩이를 툭툭 치며, 입으로 구슬려서
술이 얼큰하게 취해 나오는 것이다.
박대근은 천석꾼 최부자의 무남독녀 외동딸인
오순을 달밝은 밤에 물레방앗간에서 제손으로
옷고름을 풀게 하였으며 오순이가 헛구역질을
해대자 부랴부랴 혼례를 치루었다.
허구한 날, 빈둥빈둥 놀고 있는 사위가 못마땅
하였지만, 아들이 없는 최부자는 사위를 보면
한편으로는 든든했으며 박대근에게 최부자를
구슬리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우선 베갯머리 송사로 오순을 녹여서 외동딸
오순이 최부자를 조르도록 만들었고, 오순의
외당숙이 육조 가운데도 인사권을 쥐고 있는
이조판서와 끈이 닿는다는 걸 알았다.
때는 바야흐로 매관매직이 성행한 시절이라
최부자의 전대를 풀도록 외동딸은 끊임없이
아버지를 졸랐으며 최부자가 사위를 불러서
얼마를 갖다바치면 되는지 물었다.
최부자가 얼마에 무슨 자리를 꿰찰수 있는지
묻자 박대근은 논 백마지기만 찌르면 변방의
사또 자리는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일년이면
본전을 뽑을 수가 있다고 하였다.
처외당숙이라는 작자는 한때 말단의 관직에
있다가 지금은 관직 거간꾼으로 살고있으며
자신이 마치 이조판서인양 으시대며 마침내
박대근은 정선사또가 되었다.
못된 송아지가 엉덩이에 뿔난다고 박대근은
부임하자마자 수청 기생을 뽑았고 산골짝에
인물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수청기생 청매는
미모가 빼어난 천하일색이었다.
마누라가 사또 정부인의 위세를 떨쳐보려고
살림 보따리를 싸서 정선으로 내려오겠다고
편지를 보냈지만 박대근은 이핑계 저핑계를
대면서 내려오지 못하게 하였다.
거의 일년동안 독수공방으로 보내던 마누라
최오순이 밀객을 정선땅으로 내려 보냈더니
아니나 다를까 수청기생 청매년의 치마폭에
쌓여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오순이 분해서 부들부들 떨다가 외당숙을
찾아갔으며 외당숙이 오순의 하소연을 모두
듣더니 고개를 끄덕였으며 며칠후 외당숙이
나귀를 타고서 정선으로 떠났다.
밤이면 주막에서 잠자고 낮에는 길을 가기를
몇날 며칠만에 마침내 정선 관아에 도착하자
수문장이 안으로 달려가서, 사또에게 고하자
박대근은 버선발로 달려나왔다.
정선사또 박대근은 처 외당숙 앞에선 고양이
앞의 쥐였고 그날 저녁 연회에서 처외당숙이
기생 청매를 보고 벌린입을 다물지 못했으며
연회가 파하고 처외당숙이 말했다.
“수청기생 청매는 소문대로 천하일색이군.”
“외당숙님 청매가 한양까지 알려졌습니까?”
외당숙이 태연히 말하며 자네가 천하일색을
구했다고 하여, 이조판서께서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했으며 꼼짝없이 외당숙에게 청매를
빼앗기고 박대근은 넋을 잃었다.
당나귀의 등에 처외당숙과 수청기생 청매가
올라타고 정선땅을 떠나자 박대근은 눈물을
흘리며 아침부터 술을 벌컥벌컥 퍼마시더니
저녁나절엔 인사불성이 되었다.
한편 그시간에 하진부 주막집에 정선사또의
처외당숙과 수청기생 청매를 태운 당나귀가
들어왔고 객방에 들어간 처외당숙이 청매의
옷고름을 풀고 치마를 벗겼다.
처외당숙이 기생 청매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그녀의 젖가슴과 옥문을 문지르고 방바닥에
눕히자 그녀는 발가벗은채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나으리~ 어서 소첩을 안아주세요."
수청기생 청매가 발가벗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눕고 외당숙이 그녀의 배위로 올라가자
사타구니에 무성하게 우거진 검은숲 사이로
옥문이 드러났고 벌써 질퍽하게 젖었다.
외당숙이 청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르락
내리락 애무하다가 결국에는 그녀의 옥문을
입으로 품어주자 한줄기의 액물이 뿜어졌고
그녀는 숨이 넘어가고 계속 울었다.
"나으리~ 소첩 어떻게 좀 해주세요."
돌처럼 단단해진 처외당숙 양물이 질퍽해진
청매의 옥문속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의 울음소리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울부짖었다.
외당숙의 양물이 기생 청매의 질퍽한 옥문을
터질듯 가득채웠고, 외당숙의 양물이 그녀의
옥문을 들락날락 자극시키자, 그녀는 두팔로
다리를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다.
청매는 두팔로 외당숙 허리를 힘껏 끌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고, 그녀의 질퍽한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 달리는 소리와 당나귀 짐싣고
고개를 넘어가는 소리가 요란했다.
청매는 외당숙을 끌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그녀의 옥문에서
야릇하게 질꺽이는 소리와 함께 흘러내리는
액물로 사타구니가 범벅되었다.
청매는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면서 외당숙의
단단한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고 외당숙의
양물이 청매의 옥문속을 들락날락 자극하자
그녀는 응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처외당숙은 위에서 아래로 청매를 폭풍처럼
세차게 몰아부치고 절구질을 했으며 청매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나는 요분질로 외당숙의
양물을 자극하면서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청매의 허리가 마치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외당숙에게 팔베개를 한채로
양물을 조물락거리며 애교를 떨었다.
"나으리~ 오늘밤 마음대로 하세요."
이번에는 청매가 외당숙의 단단해진 양물을
그녀의 옥문속에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청매와 외당숙은 앞치락 뒤치락 주고받으며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마음껐 나누었으며
청매의 옥문속에서 한번 봇물이 터져나오자
그들의 운우는 다시 계속되었다.
외당숙이 청매의 양다리를 자신의 어깨위에
걸치고 계속되는 절구질에 청매의 옥문에서
나오는 액물이 흘러내려 그녀의 사타구니가
미끈한 액물로 온통 뒤범벅 되었다.
청매의 옥문속에서 뿜어내는 액물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내려 요를 흠뻑적셨고
외당숙이 여러가지 재주까지 부리자 그녀는
두번이나 까무라치고 기절하였다.
그들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을 마음껏 나눴으며 처외당숙은
화로처럼 달아오른 청매의 옥문을 여러차례
기절시켜 그녀를 즐겁게 해주었다.
청매는 격렬하게 운우를 나눈후 실신하였고
옥문속에서 흘러나온 액물로 요가 흥건하게
흠뻑젖었으며 한참후 깨어난 그녀가 한번더
품어달라고 온갖 애교를 떨었다.
"나으리~ 소첩 한번 더 안아주세요."
청매가 외당숙의 품속에 깊이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솟아오른, 청매의 가슴을 쓰다듬던
외당숙의 손이 그녀의 무성한 숲속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처외당숙의 단단해진 양물이 청매의 옥문을
훑으면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청매는
비명을 질렀고 외당숙의 폭풍같은 절구질에
그녀는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서방님~ 제발 소첩을 살려주세요."
청매는 자신의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요분질 해댔고 애절한 감창과 함께 흘러내린
액물로 요가 흥건히 젖었으며 그녀의 입에서
즐거움이 온갖 교성으로 터져나왔다.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액물이 흘러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어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올려놔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갈 정도였다.
청매의 애간장을 녹이는, 처외당숙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농익은 그녀의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일체가 되어 그들은 여러번 짜릿하고
황홀한 절정의 쾌감을 맛보았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청매의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다리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사타구니는 온통
액물이 범벅되고 요가 흠뻑 젖었다.
청매는 옥문을 활짝열고 처외당숙의 양물을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불타오르는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으며 옥문에서 그렇게도 많은
액물을 쏟아내고 결국 실신하였다.
한양으로 돌아온 외당숙은 남산골에 조그만
기와집을 마련하여 청매를 앉혔으며 어느날
오순이 시름에 젖어있는데 외당숙의 부인이
두눈에 쌍심지를 켜고 들어왔다.
정선사또 박대근의 처외당숙 부인은 오순의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이유도 물어보지 않고
다짜고짜 손바닥으로 넋나간 오순이의 뺨을
후려치면서 분풀이를 하였다.
“야 이년아, 네 신랑한테서 떼어낸 찰거머리
기생 청매를 왜 우리 남편에게 갔다붙였어?”
- 옮겨온글 편집 -

[출처] 기생 청매에게 빠진 정선사또|작성자 청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