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간의 합궁은 자연의 이치 - 옷골마을의 가을 풍경
남녀간의 합궁은 자연의 이치
소월의 병은 점점 깊어지고 어머니 운산댁의
수심도 끝이 보이지 않았으며 운산댁의 속이
타는 것은 무남독녀 외동딸이 시름시름 앓는
데도 무슨 병인지 이름조차 모른다.
용하다는 의원을 불러와서 온갖 처방을 받아
정성들여 약을 달여 먹여도 차도가 없는데다
딸년이란 게 초당문을 걸어 잠그고 어머니와
얼굴을 맞대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소월의 팔자는 시집을 갈 때, 이미 틀어졌으며
고을이 떠들썩하게 이목구비 뚜렷하고 훤칠한
신랑한테로 시집가서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은 것도 잠깐이었다.
소월은 시집가서 일년도 못채우고 덜컥 신랑이
급사를 하자 신랑을 잡아먹은 것이라고 하면서
시집 식구들의 눈초리가 싸늘해져 보따리 하나
옆구리에 차고 친정으로 와버렸다.
어머니가 혼자 살고있는 드넓은 기와집은 예나
다름없건만, 문간방을 차지하고 있는 행랑아범
얼굴이 낯설었고 소월은 초당에 똬리를 틀었다.
소월은 한숨을 길게 쉬다가도 어머니의 상심이
깊어질까 봐 하루에도 몇번씩 에미가 거처하는
안채에 들러 에미에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엄니, 제 팔자가 엄니하고 함께 살라고 정해져
있나 봐요” 하면서 운산댁의 손을 꼭 잡곤 했다.
남편이 죽고 3년후 탈상 때도 시집에서 쫓겨나
친정으로 돌아와선 소복을 벗어 태우고 머리에
동백기름 바르고 박가분을 칠해서 남색 치마와
분홍 저고리를 입고 장터 나들이도 했다.
그때까지 청상과부 소월이는 생기가 발랄했고
어머니 운산댁과 이야기도 했으나 어느날부터
문을 꼭 걸어 잠근 채로 어머니와 얼굴도 서로
마주 대하지 않고 말문도 닫아버렸다.
음식도 찬모가 초당 마루에 갖다 놓으면 방에
들고 가서 깨작거렸고, 굶기를 밥먹듯 하더니
결국 드러눕자, 운산댁이 의원을 데려와 갖은
약을 달여 먹여도 병은 차도가 없었다.
소월이 만나는 단 한사람은 방물장수 아줌마
였으며 그동안 참고 참았던 소월이가 어느날
방물장수 아줌마에게, 마침내 속이 시원하게
털어놓은 사연은 이렇다.
지난 가을 어느 장날에 장터를 돌다가 집으로
돌아온 소월이, 어머니 운산댁과 이른 저녁을
먹고 피곤에 지쳐 쓰러져 자다가 다시 잠에서
깨어난 것은 밤도 깊은 삼경이었다.
잠이 달아난 소월이가 교교한 달빛을 맞으며
마당으로 나왔다가, 어머니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고양이 걸음으로 다가가 열린
들창으로 들여다 보다가 기절할 뻔했다.
행랑아범과 어머니가 촛불을 훤하게 켜놓은
채로 끌어안고 쪽쪽 입맞춤을 주고받았으며
소월이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자 행랑아범이
어머니의 가슴과 옥문을 마구 더듬었다.
"행랑아범~ 아이 너무 간지러워요."
잠시후 행랑아범이 어머니의 옷고름을 풀고
고쟁이를 벗기자 그녀는 발가벗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가쁜숨을 몰아쉬고 두팔을
벌리며 빨리 안아달라고 하였다.
"행랑아범~ 어서 나좀 안아줘요."
어머니가 행랑아범에게 안아 달라고 말하자
그동안 조신한 어머니를 믿어왔던 소월이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올랐지만 방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지켜보기로 하였다.
어머니 운산댁이 발가벗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눕고, 행랑아범이 어머니에게 올라가자
옥문의 주변에 검은숲이 무성하고 불그레한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히 젖었다.
행랑아범이 어머니의 온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하다가 결국엔 어머니의 옥문을
입으로 품어주자 한줄기의 액물이 뿜어졌고
그녀는 숨이 넘어가고 계속 울었다.
"행랑아범~ 나좀 어떻게 해줘요."
돌처럼 단단해진 행랑아범 양물이 질퍽해진
어머니의 옥문속에 지그시 누르면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소리와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울부짖었다.
팔뚝만한 행랑아범 양물이 어머니의 옥문에
천천히 미끌어져 들어가자 어머니의 옥문이
가득차고 터질것 같았으나 흥건히 젖어있는
마중물 때문에 옥문 깊숙이 들어갔다.
어머니는 행랑아범 허리를 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서 황소가 진흙밭
달려가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한 옥문에서
많은 액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어머니는 행랑아범을 힘껏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어머니의
옥문에서 야릇한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액물로 사타구니가 범벅되었다.
어머니는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행랑아범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고 행랑아범 양물이
어머니의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하자
그녀는 응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행랑아범은 위에서 아래로 어머니를 폭풍과
같이 몰아부치고 절구질을 했으며 어머니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나는 요분질로 행랑아범
양물을 자극하면서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어머니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어머니는 행랑아범을 팔베개 한채로 양물을
조물락거리면서 애교를 떨었다.
"행랑아범~ 오늘밤 마음껏 가져요."
이번엔 어머니가 행랑아범 양물을 올라타고
어머니 옥문속에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다음엔 행랑아범이 어머니의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계속된 절구질에 어머니의 옥문에서
쏟아내는 액물이 흘러내려 사타구니 계곡이
온통 미끈한 액물로 범벅되었다.
어머니의 옥문에서 뿜어내는 액물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내려 요를 흠뻑적셨고
행랑아범이 여러가지 재주를 부리자 그녀는
두번이나 까무라치고 기절했다.
그들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을 맘껏 나누었으며 행랑아범은
어머니의 달아오른 질퍽한 옥문을 여러차례
기절시켜 그녀를 즐겁게 해주었다.
어머니는 격렬하게 운우를 나눈후 실신했고
옥문속에서 흘러나온 액물로 요가 흥건하게
젖었으며 한참후 정신차린 어머니가 한번더
운우를 나누려고 애교를 떨었다.
"행랑아범~ 한번만 더 안아줘요."
어머니가 행랑아범 품속으로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부푼, 어머니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행랑아범 손이 그녀의 무성한 숲속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행랑아범의 단단한 양물이 어머니의 옥문을
훑으며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어머니는
비명을 질렀고 행랑아범의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는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서방님~ 제발 나좀 살려줘요."
어머니는 자기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요분질 해댔고 애절한 감창과 함께 흘러내린
액물로 요가 흥건히 젖었으며 그녀의 입에서
즐거움이 온갖 교성으로 터져나왔다.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액물이 흘러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어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올려놔도
풍덩하고 옥문을 제대로 찾아갔다.
어머니 애간장을 녹이는 행랑아범의 가공할
정력과 무르익은 어머니의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일체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절정의 쾌감을 맛보았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어머니 허리가 새우등처럼 휘어지고 다리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사타구니는 온통 액물이
범벅되고 요는 흥건하게 젖었다.
어머니는 옥문을 활짝열고 행랑아범 양물을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불타오르는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으며 옥문에서 그렇게도 많은
액물을 쏟아내고 결국 실신하였다.
들창 문으로 행랑아범과 어머니가 발가벗은
알몸으로 끌어안고 질펀하게 운우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본 소월이는 행랑아범이 일어나
옷을 입자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다.
폭풍이 몰아치듯, 장대비가 쏟아지듯 요란한
방사를 지켜본 소월이가 장독대 뒤쪽에 몸을
숨기자, 안방문이 살짝이 열렸고 행랑아범이
마당을 가로질러 행랑채로 들어갔다.
이야기를 마친 소월이 흐느끼자, 방물장수가
소월을 안고 조용히 말문을 열었으며 소월이
시집갈 때 어머니는 서른 여섯이고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5년이 되었다고 하였다.
어머니는 15년을 수절하고 혼자 살아오다가
소월이를 시집보낸 다음에, 수절을 접었으며
행랑아범은 학식이 매우 깊고 성품이 점잖은
선비라고 하면서 말을 계속 이어갔다.
여자는 수절이 미덕이 아니며 남자와 여자의
합궁은 자연의 이치요 그걸 한사코 거스르면
병이 난다고 했으며 방물장수가 초당을 나와
안방으로 들어가 운산댁을 만났다.
“마님, 아씨 병은 제가 고치겠습니다.”
방물장수 얘기를 들은 운산댁의 눈이 왕방울
만해졌고 며칠후 칠흑같은 밤에 운산댁 담을
넘어온 남정네 셋이 초당으로 몰려가 소월을
보쌈해 어디론가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석달이 지나고 초여름에 포동포동하게 살을
되찾은 소월이가 새신랑을 데리고 친정으로
왔으며, 어머니 모시 적삼과 치마, 행랑아범
모시 저고리와 바지 한벌씩을 해왔다.
- 옮겨온글 편집 -


[출처] 남녀간의 합궁은 자연의 이치|작성자 청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