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실댁과 정을 통한 총각마부 - 옷골마을의 가을






막실댁과 정을 통한 총각마부
막실댁이 들창문을 열고 두둥실 떠오른 달을
쳐다보고 긴 한숨을 토했으며 가을밤 풀벌레
소리 요란하고 끼륵끼륵 기러기 떼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밤하늘을 수놓았다.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니 악몽이고, 우승지와
신혼생활을 한 것은 두어해 뿐이며 새신랑이
급제를 했다고 잔치를 벌이고 막실댁 가슴도
부풀었지만 모든 게 일장춘몽이었다.
신랑이 한양에 올라가자 막실댁은 과부 아닌
과부가 되었고, 한양으로 올라오라는 전갈을
학수고대 하며 동지섣달 기나긴 밤을 바늘로
허벅지를 찌른 게 몇날 며칠이던가.
시어머니가 늙은 집사 편에 아프다면서 죽기
전에 한번 내려오라는 서찰을 전해 우승지가
고향집으로 내려와서, 대여섯밤 자고 떠나면
막실댁은 또다시 생과부가 되었다.
불만 질러놓고 다시 훌쩍 떠나가면 막실댁은
독수공방이 더더욱 괴로웠고 그 와중에 세살
터울로 아들 둘을 낳아서 정성을 쏟아봤지만
밤의 외로움을 덜어주지는 못했다.
막실댁의 시어머니가 정말로 아파서 병석에
드러눕게 되었고 집사가 한양에 올라갔다가
우승지와 함께, 마부가 끄는 까만 말을 타고
내려왔는데 신랑의 몸이 수척했다.
이튿날부터 집 안에는 약탕관 두개에서 나는
약을 달이는 냄새가 진동을 하였으며 하나는
막실댁의 시어머니 탕약이요 또 다른 하나는
막실댁의 신랑 우승지의 보약이다.
우승지는 병석에 드러누운 어머니를 모시고
쇠약한 자신의 심신을 추스리기 위해 임금의
윤허를 얻어 낙향을 하였던 것이며 우승지는
자리에 드러눕지는 않았다.
우승지는 장날이 되면 장터에도 나들이 하고
황의원 댁에도 갔으며 지필묵을 사기 위해서
필방에도 가는데 그는 언제나 마부가 고삐를
잡는 흑마를 타고 다닌다.
우승지가 낙향을 할때 임금이 그에게 하사한
기름이 반지르르한 흑마는, 우승지의 발이자
가마이고 열여덟살 총각 마부도 새까맣다.
까만 얼굴에 팔뚝과 종아리도 새까만 마부가
흑마 고삐를 잡고 핏기없이 새하얀 우승지를
태우고 가면, 흑흑백(黑黑白)이 묘한 조화를
이뤄 뭇사람들 구경거리가 되었다.
우승지는 임금이 하사해준 흑마를 끔찍이도
보살폈으며 흑마의 여물에 넣어주기 위해서
아예 콩밭을 경작하고 당근밭도 마련했다.
우승지가 마흔이고 막실댁은 서른 여덟이며
막실댁이 잃어버린 청춘을 늦게나마 찾는가
했더니 신랑이란게 사랑방에 처박혀 안방은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아 맥이 빠졌다.
어느날 막실댁이 우승지의 사랑방에 찾아가
우승지에게 친정어머니 생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하자 우승지가 늙은 집사에게
시켜서 장을 봐 오도록 하였다.
낙향할 때 장인에게 드리려고 사온 경면주사
오동함도 흑마 등에 실었으며 사십리 떨어진
친정에 가려고 마부가 고삐를 잡고 막실댁이
뒤따랐으며 우승지는 동행하지 않았다.
가을 하늘은 해맑았고 서운한 막실댁을 위로
하려는 듯이 고추잠자리 떼가 막실댁의 머리
위를 맴돌았으며, 십리쯤 걸어가자 억새밭이
물결치고 들국화가 화사하게 춤을 췄다.
흑마가 앞발을 들고 힝~ 소리를 내자 마부가
채찍을 들어도 소용없었으며, 흑마의 거대한
양물이 힘차게 솟구쳤고, 산허리를 돌아가자
약수터에 노인이 암말을 매두고 있었다.
막실댁은 고개를 옆으로 돌렸지만 눈길까지
막은 것은 아니었으며 막실댁이 억새밭으로
들어가 소피를 보고있는데 마부총각 깜상도
소피를 보려고 억새밭에 들어왔다.
마부는 쪼그리고 앉아 소피를 보는 막실댁을
보지 못하고 오줌발을 세차게 쏘아 올렸으며
마부총각의 양물이 흑마의 양물 못지 않았고
막실댁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얼마를 가다가 개울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자
마부가 막실댁에게 등을 내밀고 월천을 시켜
드리겠다고 하자, 잠시 머뭇거리던 막실댁이
마부 총각의 떡판 같은 등에 업혔다.
개울로 들어서자 두 손으로 마부총각 어깨를
붙잡고 있던 막실댁은 마부총각의 등에 바짝
붙어 양팔로 목을 감쌋으며 마부총각 깜상은
양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잡었다.
막실댁이 팔로 마부의 목을 껴안고 목덜미에
뜨거운 숨을 내뿜자 마부가 그녀의 엉덩이를
떡 주무르듯 했고 그녀가 어깨너머로 내려다
보니 마부의 바지가 차양막을 쳤다.
"어머머, 세상에 어쩜 저럴 수가..."
신랑이란 게 사랑방에 처박혀 안방에 찾아올
생각조차 하지 않아 남자 냄새를 맡아본지가
까마득한 막실댁은, 곧추선 마부총각 양물을
보고 그만 옥문이 화끈 달아올랐다.
엉큼한 마부가 일부러 깊은 물속에 들어가자
막실댁이 물에 젖을까봐 치마를 위로 올렸고
고쟁이 사이로 그녀의 푸짐한 엉덩이와 검은
숲이 무성한 옥문이 그대로 드러났다.
마부 총각이 막실댁의 옹덩이를 살짝 물속에
잠기도록 해놓고, 자신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사타구니 계곡에 수북하게 자라고 있는 검은
숲을 헤치고 옥문을 살살 건드렸다.
막실댁의 옥문이 질퍽하고 흥건히 젖었으며
숨소리가 넘어갈듯 가빠졌고 개울을 건너자
마부가 그녀를 내려놓으려고 했으나 그녀는
업힌채 숲속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후드득 흐드득 소나기를 퍼부었고 마부총각
깜상은 가까운 주막으로 말고삐를 끌었으며
막실댁과 마부는 같이 객방에 들어갔다.
막실댁은 빗물에 젖은 옷을 홀랑 벗어버리고
이불 속으로 들어갔으며 날이 새면 불지옥에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오늘 밤을 그냥 넘길수
없었고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이보게, 어서 나좀 힘껏 안아주게."
그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눕고, 마부가 그녀에게 올라가자
옥문의 주변에는 검은 숲이 무성하고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헝건하게 젖었다.
마부가 막실댁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하다가 결국에는 그녀의
옥문을 입으로 품자 한줄기 액물이 뿜어졌고
그녀는 숨이 넘어가고 계속 울었다.
돌처럼 단단해진 마부총각 양물이 질퍽해진
막실댁 옥문속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소리와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하며 울부짖었다.
흑마의 양물같은 마부총각 양물이 막실댁의
옥문속에 깊숙이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것 같았으나 흥건히 젖어있는 마중물
때문에 끝까지 미끌어져 들어갔다.
막실댁은 마부총각 허리를 끌어안고 객방을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 속에서는
황소가 진흙밭을 달려가는 소리가 요란하고
옥문에서 많은 액물이 흘러내렸다.
막실댁은 마부를 힘주어 끌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가 내렸다가 요분질 해댔으며 그녀의
옥문에서 야릇한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액물로 사타구니가 범벅되었다.
막실댁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마부총각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고 마부총각 양물이
막실댁의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하자
그녀는 응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마부는 위쪽에서 아래로 막실댁을 폭풍처럼
몰아부치고 계속 절구질을 했으며 막실댁은
밑에서 위로 감칠맛나는 요분질로 마부총각
양물을 자극하면서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막실댁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으며
막실댁은 마부에게 팔베개를 한채로 양물을
조물락거리면서 애교를 떨었다.
"이보게, 오늘밤 나를 맘껏 가지게."
이번엔 막실댁이 마부총각 양물을 올라타고
그녀의 옥문속에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두사람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 주고받으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마음껐 나누었으며
막실댁의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져나오자
그들의 운우는 다시 계속되었다.
마부가 막실댁의 양다리를 어깨위에 걸치고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의 옥문에서 쏟아내는
액물이 밑으로 흘러내려 그녀의 사타구니가
미끈한 액물로 온통 범벅되었다.
막실댁의 옥문에서 뿜어내는 액물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내려 요를 흠뻑적셨고
마부총각이 여러가지 재주를 부리자 그녀는
두번이나 까무라치고 기절했다.
그들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을 마음껏 주고받았으며 마부는
막실댁의 사타구니 질퍽한 옥문을 여러차례
기절시켜 그녀를 즐겁게 하였다.
막실댁은 격렬하게 운우를 나눈후 실신했고
옥문속에서 흘러나온 액물로 요가 흥건하게
젖었으며 한참후에 정신차린 그녀가 한번더
운우를 나누려고 애교를 떨었다.
"이보게, 나 한번만 더 안아주게."
막실댁이 총각 마부의 품속에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부풀은, 그녀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마부의 손이 그녀의 무성한 숲속을 파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히 젖어 있었다.
총각마부의 단단한 양물이 막실댁의 옥문을
훑으면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질렀으며 마부의 계속되는 절구질에
그녀는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이보게, 나 죽어. 제발 살려주게."
막실댁은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애절한 감창과 함께 흘러내린 액물로
요가 흠뻑 젖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터져나왔다.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액물이 흘러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어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올려놔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갈 정도였다.
막실댁의 애간장을 녹여주는, 마부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농익은 그녀의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일체가 되어 그들은 여러번 짜릿하고
황홀한 절정의 쾌감을 맛보았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막실댁 허리가 새우등처럼 휘어지고 다리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사타구니는 온통 액물이
범벅되고 요는 흥건하게 젖었다.
막실댁은 옥문을 활짝열고 마부총각 양물을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으며
옥문에서 많은 액물을 쏟아내고 실신한채로
마부총각 품속에 안겨 잠들었다.
이튿날 아침 일찍 주막을 나서는 마부총각의
다리가 후들거렸고, 이제 막실댁은 마부총각
양물 없이는 살수가 없게 되었으며 막실댁과
마부총각이 무서운 음모를 꾸몄다.
마부총각 깜상이 손에 들고 다니는 말채찍은
막대기의 끝에 가죽 수술이 세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가죽 수술의 한가운데에 길이가 한치
되는 뾰족한 송곳날을 꽂았다.
어느날 우승지를 흑마 등에 태우고 고개 너머
이진사댁에 갔다 오다가 다리를 건널 때 마부
총각은 흑마 앞에서 고삐를 잡지 않고 뒤따라
가다가 송곳으로 흑마 엉덩이를 찔렀다.
그런데 다리 아래로 떨어진 사람은 우승지가
아니고 흑마를 뒤따라 가던 마부총각이었다.
흑마가 펄쩍 뛰어 뒷발질을 했으며 하필이면
그 곳이 마부의 사타구니여서 마부의 불알이
터지고, 양물까지 짓이겨져 고자가 되었으며
이제 막실댁을 품지도 못하게 되었다.
- 옮겨온글 편집 -

[출처] 막실댁과 정을 통한 총각마부|작성자 청솔